대한민국 흥행 전설이 돌아왔다! 강우석 감독이 선택한 2013년 가장 강력한 휴먼액션
대한민국 대표 흥행 승부사 강우석 감독이 2013년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돌아왔다.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의 한국영화 대표 감독 강우석과 연기파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만남으로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영화 <전설의 주먹>.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실미도>(11,081,000명), ‘강철중’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캐릭터 무비의 시초로 평가 받는 <공공의 적> 시리즈 (<공공의 적> 3,030,438명, <공공의 적2> 3,911,356명, <강철중:공공의 적 1-1> 4,300,670명), 그리고 웹툰의 영화화에 정점을 찍은 <이끼>(3,408,144명)까지. 한국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보유한 충무로의 전설 강우석 감독의 스크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코미디에서 액션 그리고 스릴러와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와 각양각색의 스토리들로 관객들을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했던 강우석 감독이 19번째 작품으로 영화 <전설의 주먹>을 택했다. 이 작품을 위해 강우석 감독은 정두홍 무술 감독을 전격 영입해서 액션에 스타일을 더함과 동시에,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스케일의 쇼 무대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다. <전설의 주먹>은 지상 최대의 TV 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렬한 파이트 액션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세 친구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으로 감독 자신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더 큰 재미와 볼거리, 그리고 깊어진 감동을 선보일 <전설의 주먹>은 초심으로 돌아갔다는 그의 말처럼, 관객들의 잠들었던 열정 또한 일깨워줄 것이다.
* 스코어 : 한국 영화 연감 및 영화 진흥 위원회 통합 전산망 기준 전국 스코어 (단, 2003년 이전 개봉작은 각 배급사 기록 참조)
인생 최고 파이트 쇼 위에서 펼쳐지는 가슴 뜨거운 휴먼액션 우리의 잠들었던 열정을 깨워줄 뜨거운 드라마가 시작된다
누구나 과거 한 때 전설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이라는 거대한 격전장을 통과하면서 그 벽에 부딪혀 힘겨워하며 살아가고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의 캐릭터들 또한 그러하다. 한 때 복싱 챔피언을 꿈꿨으나 눈 앞에서 모든 걸 박탈 당하고,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아내마저 일찍 떠나 보낸 채 딸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황정민), 한때 엄청난 카리스마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것 같아 보였지만, 가족과 성공을 위해 자존심마저 내팽개친 채 대기업 샐러리맨으로 압박에 시달리는 ‘이상훈’(유준상), 그리고 미친개로 불릴 만큼 남다른 독기와 근성을 보였으나 모두에게 무시당하는 삼류 건달로 전락해 버린 ‘신재석’(윤제문)까지. 한 때 의리와 우정을 나누며 낭만을 불태웠던 세 친구의 인생도 누구 못지 않게 힘겨운 격전장 그 자체였다. 그리고 지상 최대의 쇼를 통해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세 친구는 다시 한번 인생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전설의 주먹>은 단순한 격투 액션 영화가 아니다. 과거 한때 전설적인 존재였지만 현재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세 친구가 ‘인생 최고의 파이트 쇼’를 통해 과거와 화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다시 한번 주먹을 쥐게 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한때 전설이었던 세 명의 친구가 이제 자기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위해 벌이는 뜨거운 액션의 한판승은 다시 한번 생의 의지를 불태우며 잠자던 열정을 깨우는 운명의 순간이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 또한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진심 어린 응원으로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들, 뜨거운 열정으로 파이터로 변신하다
대한민국 명품 연기파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강인한 파이터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캐릭터 변주로 완벽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던 세 배우가 생애 최초, 날 것 그대로의 강렬한 액션에 도전한 것이기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체적인 매력만으로 어필하는 젊은 신진들이 아니기에 이들의 도전은 단순한 엔터테이닝꺼리가 아니다. 삶의 깊이를 대변하는 날선 눈빛은 기본, 처절하고 고통스런 몸 만들기를 시작으로 피땀으로 점철된 고된 액션을 극복하며 전설의 파이터로 변신한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실제로 세 배우는 복싱, 격투를 기본으로 각종 액션 훈련에 매진하며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로 격투기를 벌이라는 감독의 독한 주문도 마다 하지 않은 그들의 빛나는 투혼은 액션 그 이상의 감동을 줄만큼 강렬하다. 큰 부상을 입었으나 촬영을 중단하지 않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담아낸 액션은 단순히 볼거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드라마틱한 연기력으로 승부한 것이기에 짜릿한 쾌감, 그 이상의 뜨거운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요원, 정웅인, 성지루, 강성진! 강렬한 존재감, 대한민국 최고 명품 배우 총출동
<전설의 주먹>은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외에도 국내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힘을 더했다. 극 중 생방송 TV쇼 PD로 열연한 이요원부터 학창시절 친구 ‘손진호’로 열연한 정웅인, ‘임덕규’의 조력자로 분한 성지루, TV쇼 해설가로 등장하는 강성진까지. 국내 주연급 연기파 배우들이 극 중 없어서는 안될 주조연급 캐릭터들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같은 명품배우들의 만남이 가능했던 데에는 강우석 감독을 향한 배우들의 무한 신뢰가 바탕을 이뤘기 때문. 특히 <전설의 주먹>의 유일한 홍일점 이요원의 경우 시나리오가 완성도 되기 전에 강우석 감독을 찾아와 무조건 참여 의지를 밝혔을 정도다. <전설의 주먹>에서 이요원은 남자들만의 전유물인 거친 격투기 쇼의 PD로 분해 독하고 강단 넘치는 캐릭터로 이전에 볼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인다. 정웅인 역시, 최근 코믹 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상의 캐릭터를 맡아 한 때 친구였지만 지금은 다소 야비한 대기업 총수로 변해 극의 긴장과 리얼리티를 책임질 ‘손진호’란 인물을 탄생시켰다. 성지루 또한 과거 국정원 직원 역할로 극에 웃음과 활력을 더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강성진은 쇼를 진행하는 전문 사회자로 액션의 긴장감을 생중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처럼 영화의 생명력을 더하는 연기파 명품 배우들을 통해 <전설의 주먹>은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 스타 탄생 예고 강우석 감독이 선택한 2013년 최고의 신인 배우들
<전설의 주먹>에서 연기파 선배들의 학창시절을 연기하는 네 배우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이 선배들의 연기에 뒤지지 않는 확실한 연기력과 강렬한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황정민(임덕규 역)의 학창시절을 열연한 박정민은 <파수꾼>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이다. 감각적인 연기로 다방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가 이번 <전설의 주먹>을 통해 패기 넘치는 열혈 복싱선수를 완벽하게 소화해 충무로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다. 이어, 유준상(이상훈 역)의 학창시절을 열연한 구원은 눈에 뛰는 외모와 훤칠한 키로 이미 차세대 꽃미남 스타 대열에 들어서며 눈길을 받고 있다. 극 중 ‘이상훈’의 과거, 일진시절을 연기한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는 물론, 환상적인 발차기 액션까지 실제로 소화해내며 차세대 액션스타로서까지 역량을 발휘했다. 다음으로 꾸미지 않은 연기력과 열정으로 오디션 당시, 강우석 감독과 스탭들 모두를 매료시킨 신인 배우 박두식. 극 중 윤제문(신재석 역)의 학창시절을 열연한 그는 <전설의 주먹>이 데뷔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그의 신인답지 않은 매서운 몰입도는 배우로서 폭 넓은 가능성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정웅인(손진호 역)의 과거시절을 열연한 이정혁. 잘생긴 외모와 반듯한 엄친아 이미지의 그는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야비한 ‘손진호’의 학창시절 역할을 맡아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그 동안의 전작들을 통해 엄태웅, 김남길, 이민호 등을 과감히 기용하며 스타로 발굴해낸 강우석 감독의 심미안이 돋보이는 이들 F4의 출연에 충무로는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연기파 선배들의 밀도 높은 열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당찬 매력과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을 만나는 것은 <전설의 주먹>을 보는 또 하나의 큰 기쁨이 될 것이다.
리얼 TV 쇼 ‘전설의 주먹’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설대전 세트장 제작비만 총 5억원 소요된 환상적인 세트
영화 <전설의 주먹>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방송과 현실을 오간다. 여러가지 공간이 동시에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톤의 영상으로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여러 개의 공간 중 강우석 감독과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바로 세 친구가 2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되는 리얼 TV 쇼 ‘전설의 주먹’ 방송 장면이다. 국수집 사장, 대기업 샐러리맨, 삼류 건달까지 각자 현실에 부딪히며 평범하게 살아온 그들이 파이터로 변신해 냉정한 승부를 펼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리얼 TV 쇼 ‘전설의 주먹’은 총 3가지의 무대가 등장한다. 검증 무대, 토너먼트 무대, 전설대전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점점 쇼적인 측면이 강해져 스케일도 거대해진다. 과거엔 전설이었지만 현재는 그저 평범한 아저씨가 된 세 친구가 아마추어에서 파이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전설의 주먹’ 무대 크기와 규모의 진화로 보여준다. 검증무대는 바닥에서 이루어지고 토너먼트는 사각의 링, 마지막 전설대전은 팔각형의 옥타곤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특히, ‘전설의 주먹’이라는 프로그램의 파이널 무대이자 영화 <전설의 주먹>의 피날레 이기도 한 ‘전설대전’에 제작진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총 5억원의 제작비와 한달간의 제작기간를 들여 장비, 물량, 인원수 등 모든 부분에서 일반 콘서트 무대의 3배 이상의 스케일로 완성됐다. 이런 완벽한 무대를 위해 TV쇼에 국한되지 않고 각종 권투경기, K1, UFC 등 수 많은 격투 경기 장면과 시합에 대한 자료를 확인했고 비로소 흔한 방송 무대가 아닌 <전설의 주먹>만을 위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최종 대결이 펼쳐질 무대 장면을 보는 관객들 또한 그 엄청난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하고 화려한 스케일에 압도당할 것이다.
1987 VS 2013년, 한 영화에 공존하는 두 시대 세트, 소품, 영상까지 서로 다른 전설들의 과거와 현재 완벽 재현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죽마고우였던 친구들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멀어지고 25년 뒤 서로 다른 이유로 생방송 TV쇼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내용이 중점이 되는 영화이다. 그렇기에 현재 2013년의 이야기만큼이나 과거 학창시절인 1987년의 이야기 역시 강력한 힘을 가지며 펼쳐진다. <전설의 주먹>의 제작팀은 극 중 과거와 현재, 방송과 현실을 오가는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균형있게 연출해주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으며 이를 위해 스토리를 부각할 수 있는 비주얼적인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제작팀은 먼저 1987년대 시절을 재현하기 위해 현재의 3040세대들이 그 시절 즐겨 다니고 친구들과 함께 놀았을 만한 곳을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며 연구했다. 특히 극 중 전설들의 학창시절 장면에서 등장하는 유흥거리는 실제 70~80년대와 거리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눈길을 끈다. 이 거리는 전주 아중리에 있는 전주시 공영주차장 내에 실제로 지어졌는데, 디자인 기간과 준비기간을 제외하고 시공 기간만 45일이 소요됐을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거대한 세트 제작은 거리 전체를 모두 지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실제 상업시설과의 연결감을 두고 시공되어야 했던 것은 물론 액션씬 촬영이 가능해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시켜야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나이트클럽, 호프집 등 사건이 벌어지는 내부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야하는 등 여러가지로 고려할 점이 많은 까다로운 작업이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팀의 뜨거운 열정은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재현된 70~80년대의 유흥거리는 기존의 촬영이 주로 이뤄지는 합천, 순천 세트장 처럼 익숙한 공간이 아닌 <전설의 주먹>에서만 볼 수 있는 세트로 차별성을 지닌다. 여기에 다양한 소품들을 사용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어, 2013년 현재의 장면들을 연출하는데 있어서는 70~80년대 시대를 재현했을 때와 다른 방법으로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팀은 실제 여러가지 외관 비주얼보다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설정과 각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려한 소품들을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둬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액션 마스터 정두홍 무술 감독 복싱, 태권도, 실생활 실전 파이트까지 세 명의 전설들을 위한 3인 3색 맞춤 액션 완성
정두홍 무술감독은 본격적인 액션을 디자인 하기 전 시나리오를 보며 캐릭터 분석을 했다. 캐릭터의 특성과 배우들의 체형 모두를 알아야 완벽한 액션을 디자인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과 분석을 통해 완벽하게 서로 다른 3인 3색의 액션이 탄생 되었다. 88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꿈나무 임덕규 역할의 황정민은 복싱을 기초로한 액션을, 과거 사당고는 물론 그 일대를 주름 잡았던 일진 이상훈 역의 유준상은 발차기를 위주로한 태권도 액션을 그리고 남서울고 미친개로 불리며 두려울것이 없었던 신재석 역의 윤제문은 캐릭터 자체가 저돌적이라 그에 맞는 실생활 액션을 디자인해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의도는 액션 장면이 아닌 현실의 모습에서도 드러나게 했다. 국수집 사장인 임덕규는 주방에서 틈틈히 팔굽혀 펴기 등을 하며 상체를 다지는 설정이 더해졌고, 대기업에 다니는 이상훈역의 유준상에게는 직장의 스트레스를 시원한 발차기 등으로 해결하는 등 현실에서의 모습에도 일관성을 유지했다. 캐릭터 별 액션 이외에도 정두홍 무술감독이 영화 <전설의 주먹>이 다른 여타 액션 영화들과 차이를 두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리얼리티다. 실제 K-1이나 UFC 등의 느낌을 주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특히 하이킥이나 발차기로 얼굴을 맞고 KO 되는 실제 경기 같은 부분을 잘 살리기 위해 특수장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관객들의 수준이 높아지며 하는 ‘척’만 하는 액션은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정두홍 무술 감독은 배우들에게 액션 ‘연기’가 아닌 진짜 살아 있는 ‘액션’을 하게 했다. 그래서 배우들은 온갖 크고 작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직접 때리고 맞는 액션을 선보였다. 이러한 배우와 제작진의 노력으로 배우들의 액션 장면은 실제와의 차이를 못 느낄 만큼 강렬한 타격감을 고스란이 느끼게 해줄 것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액션을 향한 뜨거운 열정 부상투혼까지 감행하며 완성된 최고의 파이터 액션
생애 최초 날 것 액션에 도전한 만큼 배우들의 액션을 향한 열정은 매우 뜨거웠다. 배우들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액션의 기본기부터 습득하는 것은 물론 고난이도 파이터 액션까지 마치 실전처럼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이와 같은 훈련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원칙으로 하는 배우들의 고집과 촬영 시 자칫 잘못해서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다칠 수도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영화에서 스턴트 액션이 아닌 실제로 액션을 해야 했던 배우들에게 부상은 피해 갈 수 없는 것이었다. 실제로 황정민은 리얼하게 맞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얼굴 클로즈 샷에선 정두홍 무술감독의 주먹으로 매번 맞아야했고 항상 얼음 주머니와 파스 등을 달고 살아야했다. 그리고 윤제문은 얼굴을 가격 당하는 씬을 촬영하다 어금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유준상은 알려진대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뿐 아니라 내측부 인대 외측부 인대 다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렇듯 주연배우들은 물론 조연배우들도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고 촬영장은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링 위에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유준상은 혼절까지 하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지로 하루 만에 다시 촬영을 재개, 현장에서 목발을 짚은 채 씬을 완벽하게 마무리 해 모든 스탭들을 감동시켰다. 성인 배우들 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들 역시 수준 높은 파이터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 고된 훈련으로 촬영장에서 파스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치고 받으라는 정두홍 감독의 주문에 몸을 사리지 않는 신인의 패기를 보였다. <전설의 주먹>의 액션을 총괄한 정두홍 감독이 “<전설의 주먹>의 액션은 그 자체로서도 위험했다”고 전할 정도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진정성 넘치는 액션이 완성되었다.
전설들을 재연하기 위한 아역배우들의 전쟁 같은 촬영 현장 이제는 전설로 남을 영화보다 더욱 영화 같은 촬영장 뒷 이야기
영화 <전설의 주먹>의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전설들의 과거를 연기한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이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기 때문이다. 촬영이 한창 진행되었던 시기가 여름이라 태풍이 불어서 세트를 집어 삼키고 무더위로 고생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에게 4명의 아역배우들은 현장에 엔도르핀을 선사했다. 황정민의 과거를 연기한 박정민은 현장에서 “황정민 주니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연기를 시작한 계기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때문이라고 할만큼 황정민에 대한 무한 존경을 드러낸 바 있는 박정민. 실제로 왼손 잡이인 황정민과 완벽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촬영 시간이 아닌 때에도 계속해서 왼손을 사용하는 열정을 보였다. 차세대 꽃미남 배우로 떠오르며 벌써부터 수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구원은 현장의 아이돌이었다. 하얀 피부와 동그란 눈으로 언제나 스태프들에게 허리를 90도로 접는 폴더 인사를 건냈다. 촬영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물론 촬영이 끝날때도 모든 스태프들을 찾아다니며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성실하게 임했다. 연기경력 전무, 영화 <전설의 주먹>으로 혹독한 연기 신고식을 치뤄낸 박두식에겐 별명이 있다. 바로 NG 대마왕. 카메라만 보면 표정과 몸이 굳어 여러 차례 NG 를 낸 박두식은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귀여운 애교로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며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떠올랐다. 정웅인의 아역 이정혁은 실제로는 아역 배우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맏형으로 언제나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현장에서 본인들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변을 즐겁게 했고 그런 분위기가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보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