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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섀도우(2012, Dark Shadows)
제작사 : GK Films, Warner Bros., The Zanuck Company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darkshadows.kr

다크 섀도우 예고편

[뉴스종합]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라이브 컨퍼런스 16.09.23
[스페셜] 프랑켄슈타인을 사랑한 소년, 팀 버튼 12.10.18
다크 섀도우-기대를 하고 보기에는 조금 그럴지도 sch1109 12.05.24
고딕과 70년대... 팀 버튼의 로망.. ldk209 12.05.16
좀 구렸어요..팀버튼영환거 알고 더실망 ★★☆  tree 18.09.14
아쉬움이 남는 팀버튼의 코믹호러 ★★★  codger 14.08.17
팀버튼의 작품치고는 아쉽지만 편히 볼 만하다. ★★★☆  enemy0319 14.07.24



스크린에 재현된 전설의 원작
골수 팬 팀 버튼과 조니 뎁의 개성이 만나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와 그에게 반해버린 신비로운 아가씨 그리고 질투심 많고 끊임 없이 유혹해 오는 마녀, 그리고 허물어져가는 어두운 저택에 사는 비밀스러운 이상한 가족!
1966년부터 1971년까지 생방송된 TV시리즈 <다크 섀도우>는 독특한 고딕 미스터리와 로맨스, 멜로드라마를 뒤섞어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1,200개의 에피소드에는 뱀파이어, 늑대인간, 시간 여행, 해적, 살인사건 등 70년대 드라마라고는 믿을 수 없는 현대적인 이야기가 가득했고, 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 집으로 달려갔을 정도로 골수 팬에게 컬트의 대가로 각인되어 있다.

사랑스러운 이 고전의 광 팬이었던 팀 버튼은 드라마의 분위기, 음악과 나른한 느낌,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드라마이면서 초자연적이고 괴상하면서 독특한 분위기가 마치 '한낮 오후에 꾸는 악몽' 같은 이 작품을 사랑했었다.
조니 뎁 역시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면 집으로 달려와 그가 가장 좋아하는 TV 드라마인 <다크 섀도우>를 보기 위해 TV 앞에 앉을 만큼 수수께끼 같은 뱀파이어 바나바스 콜린스의 독특한 캐릭터에 푹 빠졌다.
이미 어렸을 때 주인공'바나바스 콜린스'를 보면서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조니 뎁은 자신의 소울 메이트인 팀 버튼 감독과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곧이어 이 전설적인 원작이 개성 넘치는 두 명에 의해 영화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동화적 모티브로 탄생한 성인용 로맨스
멜로, 로맨스, 공포, 유머의 현대적 재탄생!


<다크 섀도우>는 원작인 TV 시리즈와는 다른 관점으로 만들어졌다.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지만 전체적으로 현실감을 가미해 드라마적 재미를 더했다.
팀 버튼 감독은 바람둥이 남자와 마녀 사이의 싸움이 200년 동안 계속된다면 어떤 식으로 갈등이 전개가 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냈고 이 갈등은 200년 후 섹슈얼한 긴장과 비즈니스를 둘러싼 갈등, 서로를 향한 증오 등으로 발전한다.

그 동안 시도한 적 없는 다양한 이질적인 요소들을 한 영화에 혼합해 뱀파이어, 마녀, 늑대인간, 귀신 등의 캐릭터들이 전하는 동화 같은 느낌에 십대와 성인을 위한 로맨틱한 스토리를 가미해 변화시켰다. 때문에 스크린에 옮겨낸 이야기는 18세기의 바람둥이 바나바스와 차가운 마음을 가진 마녀의 로맨스 외에도 성적인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과 사랑에 빠지는 뱀파이어의 모습을 통해 유머를 전한다. 또한 1700년대에 살던 사람이 200년 후 세상에 떨어져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의 재미와 한 때는 대저택이다가 황폐해진 저택에 망가진 후손과의 재회까지 영화가 주는 재미는 무궁무진하다.

독특한 캐릭터와 공감되는 스토리, 비극, 로맨스, 공포, 웃음 등 다양한 맛의 재료들이 팀 버튼의 마법 같은 연출과 훌륭한 캐스팅으로 멋지게 스크린에 올려질 예정이다. 진정한 예술가이며 다양한 상상력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팀 버튼은 기존 시리즈의 정신을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갔다. 오늘날의 관객을 위한 팀 버튼의 마법이 돋보일 뿐 아니라, 조니 뎁을 비롯한 특별한 캐릭터들의 재미가 기존 시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화 속에 숨겨진 팀 버튼 코드
고딕, 히피, 복고 뒤섞은 한 편의 팝아트 예술 작품!


팀 버튼 감독은 <다크 섀도우> 안에 특유의 감각으로 빚어낸 혁신적인 비주얼과 동화 같으면서도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적인 드라마 등 전작들을 연상시킬만한 다양한 장치들을 영화 안에 심어놓았다. 작품 곳곳에 숨어 있는 일명 ‘팀 버튼 코드’를 찾는 재미는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16세기 말과 1970년대라는 영화적인 배경을 활용해 감독이 즐겨 보여주었던 두 가지 판타지 세계를 한 자리에 모았다. 고딕양식이 주는 고풍스러움, 히피문화의 자유분방함과 복고풍의 키치적인 매력을 더해 한 편의 회화 작품을 보는 듯한 팝아트의 탄생을 예고한다.

200년을 넘나드는 영화의 설정 덕분에 1700년대 유럽 귀족풍의 고딕미술과 팝아트의 전성기였던 1970년대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다. 덕분에 <슬리피 할로우><스위니 토드>처럼 고풍스럽거나, <비틀쥬스><찰리와 초콜릿 공장>처럼 키치적인 화려함이라는 팀 버튼 감독의 비주얼적인 장기로 가득한 영화미술의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내적으로도 팀 버튼 감독 작품의 집합체라고 할 정도로 기존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매력이 모두 모였다. 뱀파이어와 마녀 등의 설정은 <비틀쥬스><화성 침공><슬리피 할로우>를, 순진하면서도 옴므파탈의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는 <가위손><찰리와 초콜릿 공장>, 소름 돋는 로맨스는 <유령신부>와 일맥상통한다. <스위니 토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연상되는 기괴한 아름다움이라는 그로데스크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 역시 <다크 섀도우> 안에 등장한다. 때문에 팀 버튼 작품 세계의 공존이라는 특별함은 영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는 팀 버튼의 작품들 외에도 유명 판타지 장르 영화들이 연상되는 다양한 장치들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발견의 기쁨과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분장하면 무조건 흥행하는 조니 뎁
뱀파이어 캐릭터의 새로운 장을 열다!


뱀파이어 바나바스 콜린스는 60년대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하고 획기적인 캐릭터였다. 이런 캐릭터에 어울릴 수 있는 배우는 조니 뎁 뿐이라며 이미 기획 단계에서 거론되었고 팀 버튼 감독 역시 조니 뎁 외의 다른 배우는 생각할 수조차 없었고 밝혔다.
조니 뎁은 바람둥이지만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인 바나바스 콜린스를 연기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해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200년 동안 관 속에 갇혀 지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지독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마녀의 저주로 뱀파이어가 된 비운의 바람둥이를 맡아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순애보적인 모습과 마녀의 사랑을 거부하다가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 등 예측불허의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깬다.

뱀파이어 역할을 위해 조니 뎁은 이번에도 독특한 분장을 시도했다. 언뜻 하얗게 보이는 피부는 여러 색을 섞어 만들었고 창백한 피부색과 대조되도록 눈을 더욱 검게 동그라미로 그리고 볼이 더 핼쑥하게 보이도록 했다.
또한 뱀파이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송곳니는 약간 굽은 것과 일자, 짧은 것, 긴 것, 방울뱀 송곳니 모양과 입을 벌리면 치아 뒤로 튀어 나오는 것까지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사용했다.

이중 바나바스 캐릭터의 외형적인 특징으로 뾰족한 손톱을 들 수 있다. 뱀파이어가 물건을 만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도록 만드는 데 손의 동작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팀 버튼 감독은 조니 뎁에게 캐릭터의 느낌을 표현하는 데 촉각을 활용하기를 주문했고 이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을 손이 느끼듯이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표현했다. 물건을 만질 때 휘지 않도록 하면서 손가락에서 10cm 이상 떨어져 있는 물건을 집는 법을 배워야 했지만, 결국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개성파 배우들, 특별한 카메오 총집합
이보다 어울릴 수 없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


콜린우드의 대저택을 지키는 여자 가장인 엘리자베스 콜린스 역으로 등장하는 미셸 파이퍼는 가문을 지키는 든든한 후손으로 등장해 세월을 잊은 듯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최고 여배우다운 면모를 선보인다. 미셸 파이퍼 역시 자신이 좋아하던 시리즈를 영화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20년 전 <배트맨2>으로 함께했던 팀 버튼 감독에게 먼저 전화해 자신에게 맞는 역할이 있을 지 모르지만 꼭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원작 시리즈의 광 팬이었다고.

200년 전 바나바스에게 버림받고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20세기로 와서도 가문을 괴롭히는 마녀 역은 에바 그린이 연기한다. 자신에게 실연의 상처를 준 바람둥이에게 저주를 걸어 200년 후 뱀파이어로 깨어나게 만든 후 다시 그를 유혹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전쟁을 선포하는 등 상처 받은 가련함, 유혹하는 섹시함, 괴롭히는 난폭함 등 에바 그린의 팔색조처럼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동년배 배우들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는 바나바스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엘리자베스의 15살 딸 캐롤린 역으로 등장한다. 70년 대의 별난 청소년 역으로 <렛미인>의 뱀파이어, <킥애스>의 힛걸 등에 이은 독보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팀 버튼 사단의 대표적인 배우로서 이번 영화에서도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진 정신과 의사로 등장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독특함을 선보인다.
이들 여배우들 중에서 새로운 얼굴인 벨라 헤스콧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일약 조니 뎁의 상대역으로 발탁되어 200년 전의 연인과 200년 후의 가정교사로 1인 2역을 연기하며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나이트 메어>의 프레디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잭키 얼 해일리는 최면을 통해 바나바스의 충실한 하인이 되는 저택의 관리인 역할을, TV 시리즈 <덱스터>로 유명한 영국 배우 조니 리 밀러가 비열한 가문의 후손을 열연한다. 또한 어린이 배우 걸리버 맥그레이스가 캐롤린의 10살 남동생 역을 맡았다.
이들 배우들 외에도 지역 어부들의 대부로 등장하는 크리스토퍼 리와 조나단 프리드, 라라 파커, 케틀린 레이 스콧, 데이빗 쉘비 등 원작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등 다양한 카메오가 등장한다.



(총 4명 참여)
codger
슬리피할로우가 그립군     
2014-08-17 22:01
joe1017
출연 배우와 감독의 명성에 비하면 너무 실망한 영화.
뭔가 만들다 만듯한 느낌이다.     
2013-08-03 02:33
loop1434
팀버튼과 조니뎁     
2012-05-13 23:59
ldk209
팀 버튼의 로망은 고딕풍과 1970년대 초반이로군요.. 아주 자기가 좋아서 낄낄대며 만든 느낌이 묻어나네요.. 그런데 그걸 남들도 같이 좋아해줄지는 미지수지만요....
    
2012-05-12 13: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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