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로마제국 역사 속 감춰진 전쟁 히스토리 은폐되었기에 더욱 치열하고 맹렬했던 핏빛 전투가 펼쳐진다!
로마제국 1,000년 역사의 한 켠에 은폐되었던 최대 미스터리의 전모가 올 여름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서사 리얼액션 대작 <센츄리온>을 통해 비로서 베일을 벗는다. 고대 서양사 최강의 제국으로 수 많은 역사서와 문학작품, 미술,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다뤄지고 재해석 되어온 막강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이야기. <센츄리온>에서는 역사 속 미스터리로 사라졌던 로마 최강의 전투부대 제 9군단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생존 드라마가 리얼하게 재현되어 부활한다. <300>의 화려한 스펙터클, <글래디에이터>의 비장미 넘치는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이 이 한 편의 영화 <센츄리온>에 담겨 있다.
이탈리아 반도와 지중해 전체를 통일했던 고대 서양역사 최대의 제국 로마, 특히 최대의 영토를 지배했던 시기는 트라야누스 황제 재위기간인 AD 98년에서 117년까지로,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부터 스페인과 영국 브리튼에 이르기까지 지중해를 둘러싼 전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던 로마제국의 국력이 최고의 위용을 떨치던 최고의 전성기였다. 바로 <센츄리온>의 배경이 되는 시기와 일치한다.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에드워드 기번이 ‘인류역사상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일컬었던 5현제 시대의 절정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 <센츄리온>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로마제국의 최고 전성기의 이면에 은폐될 수 밖에 없었던 전투를 소재로 하고 있다. 제국의 위기는 전성기의 영광 속에서 싹트고 있었던 것. 감추어야 했기에 더욱 치열하고 맹렬했을 핏빛 전투가 2010년 여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글래디에이터>와 <300>에 이어 또 한 편의 서사 액션 대작의 새로운 흥행신화가 눈 앞에 다가왔다.
제 9군단과 픽트족이 펼치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침없는 19금 액션 그 위에 흩뿌려지는 붉디 붉은 피는 그 어떤 특수효과보다 강렬하고 충격적이다!
<글래디에이터>, <트로이> 등 묵직하고 기품 넘쳤던 서사 액션은 <300>의 회화적이면서도 강렬하고 스타일리쉬한 비주얼 액션이 등장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센츄리온>에서 비로소 관객들은 1800년 전 전투의 현장, 로마군의 칼과 창과 방패가 격렬하게 부딫치고 뼈가 갈리고 피가 튀는 날 것 그대로의 리얼 액션의 세계로 초대된다.
서사 액션 영화사에 기리 남을 만한 명장면으로 기억될 오프닝 협곡 대전투 씬, 거대한 협곡 사이로 불덩어리가 구르고 칼이 닿는 곳마다 목이 베어지고 팔다리가 잘려나간다. 머리가 부서지고 살점이 뜯겨져 나가는, 시체의 산이 쌓이는 야생의 원시적인 전투 장면을 가감 없이 스크린 가득 담아낸 영화는 다음 수순으로 몸과 몸이 직접 부딪치는 스피디한 추격 액션으로 진화한다. 그들이 거침없이 휘두르는 도끼와 칼과 창과 화살이 관객들을 향해 쏟아지고, 그 위에 흩뿌려지는 붉디 붉은 피는 그 어떤 특수효과보다도 강렬하고 충격적이다. 끊임없이 쫓고 쫓기는 9군단과 픽트족의 추격 드라마와 리얼한 액션의 클로즈업으로 <센츄리온>의 극적인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관객은 AD 117년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목전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강렬한 카리스마의 짐승남 퀸투스와 치명적인 매력의 야생녀 에테인 죽음이 아니면 멈출 수 없는 이들의 마지막 액션 사투를 주목하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서사 액션 영웅이 탄생했다, <센츄리온> 속 팽팽히 맞서는 두 주인공은 로마 최후의 전사들을 이끄는 검투사 출신의 센츄리온 퀸투스와 굶주린 늑대처럼 퀸투스의 뒤를 쫓는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 에테인이다. 퀸투스과 에테인 모두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만큼 관객은 생생하고 입체적인 리얼 영웅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퀸투스 _ “나는 로마의 군인이다!”
전통 서사 액션의 주인공들과 그 위에 탄탄한 근육을 내세운 <300>의 전사들, 그리고 지난해부터 불어온 짐승남 열풍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우리의 주인공 퀸투스 또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투박하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가득한 캐릭터이다. 그는 장군을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동료들을 격려하여 이끌고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전진한다. 눈 앞에 놓인 목표를 향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돌진하는, 하지만 가슴 한 곳 따뜻한 인간미 또한 갖추고 있는 퀸투스, 물론 근육질 전사의 몸은 필수조건이다. 퀸투스 역할은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미 영화 <300>에서 레오나디스 왕의 충신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여심을 뒤흔든 바 있다. 그는 올 여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당시 로마군의 생생한 활약상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에테인 _ “내 머리는 로마인의 피로만 채워질 수 있다!”
퀸투스에 맞선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 에테인, 그녀는 어릴 적 로마군에게 가족을 몰살당하고 혀까지 뽑힌 참혹한 상처를 안고 있다. 로마와 로마군을 향한 지독한 복수심으로 길러지고 훈련된 살인 전사인 그녀는 탁월한 동물적 본능으로 센츄리온 퀸투스가 이끄는 9군단을 위협한다. 그녀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는 영화 <센츄리온>의 이국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을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전무후무한 서사 액션의 히로인 에테인 역으로 주목 받는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퀸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걸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서사 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야생 캐릭터로 열연, 화끈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래디에이터>를 잇는 화려한 스케일 + <300>을 뛰어넘는 스펙타클한 액션 2010년 8월 26일, 리얼액션 대작 <센츄리온> 서사 영화의 지평을 넓힌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서사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글래디에이터>와 <300>은 로마 시대를 다룬 전쟁 사극 중 가장 색다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작품이 개봉 후 지금까지도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영화적인 상상력의 훌륭한 조합으로 재미를 극대화 시켰기 때문이다.
<센츄리온>은 로마 최후의 9군단의 전원 실종이라는 역사적 미스터리 사건을 기존 문헌의 토대 위에 영화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만든 팩션이다. 단순히 극적 재미를 강조하는 것을 넘어 형식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서사 영화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시도하고 도전함으로써 역사적 진실이 주는 힘을 강조하고, 영화적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게 한다. 이는 영화 <디센트>로 영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감독으로 입지를 굳힌 닐 마샬 이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 그의 연출 아이디어는 매번 이제껏 흔하게 보아오던 장르의 틀마저 과감히 파괴하는 신선함을 과시한다.
여기에 오직 <센츄리온> 제작을 위해 뭉친 명품 제작진들은 독창적인 작가관과 재능을 갖춘 감독 닐 마샬의 영화 세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주력했다. <인셉션>, <나니아연대기>의 미술팀과 <글래디에이터> 무술팀 등이 의기 투합한 이번 작업은 그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철저한 기획단계를 거쳐,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마침내 <센츄리온>은 <글래디에이터> <300>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색을 확고히 갖는 독특한 서사 대작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Origin 오래된 로마의 길 위
미스터리만 남기고 사라진 전설의 9군단
그 어디에도 정복 당해본 적 없는 난공불락 픽트족과의 20년 전투에서 전멸당하고 그들을 이끌던 장군 조차 인질로 생포되는 상황에 처한 로마 최고의 막강 전투부대 제 9군단. 퀸투스를 비롯해 살아남은 최후의 전사들은 장군을 구출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픽트족과의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한다. 스코틀랜드 칼레도니아 산맥 부근에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적인 부족 픽트족, 이 무자비한 야성의 부족과 치른 20년에 걸친 전투와 국경에서의 끊임없는 픽트족의 침입 공격으로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영국 북부의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수천킬로에 이르는 방벽을 쌓았다. 그리고 그 하드리아누스 방벽에서 영화 <센츄리온>은 시작된다. 영국 뉴캐슬 출신의 감독 닐 마샬은 오늘날까지도 현존해있는 바로 그 하드리아누스 방벽과 아직도 남아있는 오래된 로마 길들을 방문하여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사라진 9군단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진실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만을 남긴 채 스코틀랜드의 안개 속으로 사라진 이 로마제국의 9군단 이야기가 드디어 정복과 침략, 생존과 사투의 액션 드라마가 되어 2천년 만에 스크린에서 부활한 것이다. 감독의 바람대로 스코틀랜드의 혹독한 날씨 속에서 거칠지만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되어서.
재창조된 픽트족의 세계
영화의 세트를 담당한 사이몬 보울스는 수개월에 걸쳐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했으며 고고학적 자료들과 다른 역사적 자료와 예술 작품의 묘사를 통해 칼레도니아 지역의 초기 주거 지역을 일일이 비교했다. 그는 유적지와 박물관에서 본 잔존하는 건물과 병장기 마구, 조리 도구, 도자기들과 당시 병사들의 일상이 담긴 동판화와 같은 로마의 모든 것에 몰두했다. 그 결과 그의 표현에 따르면 ‘양동이에 담긴 다량의 진흙과 오줌과 피’라고 묘사한 고증의 극적 요소가 영화 <센츄리온> 안에 담기게 되었다. 그리고 로마에 비해 픽트족의 삶의 양식에 대한 기록은 아주 적었기 때문에 감독 마샬과 제작진은 남겨진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상상력과 논리적 추론을 통해 채워 넣었다. 그들이 남긴 돌이나 뼈, 금속에 새겨진 재화, 거기에 그려진 영적인 문화에 사용되던 심볼과 동물들을 사용해서 픽트족 남녀 전사들이 새겼던 문신 문양을 만들어냈으며, 스코틀랜드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가죽 모피로 만든 옷을 입혔고, 당시의 언어까지 재창조하였으며 심지어 출연자들의 치아 색깔까지 신경 쓰는 등 세부 사항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영화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전투 시퀀스 또한 상상과 논리의 과정을 적용해 로마군을 대패로 몰아넣은 협곡 대전투 시퀀스와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 위주의 픽트족 특유의 전술을 창조해냈다.
Creative 기술적 도전 그리고 육체적 도전
Blood 고어 위에 더 강한 고어, 피와 내장!
특수효과를 향한 기술적 도전에 앞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센츄리온>은 닐 마샬 감독의 영화라는 점이다. 특징 있는 캐릭터들, 속도감 있는 액션과 더불어 ‘고어(Gore)물에 더 강한 고어를 넣고, 맨 위에 피를 흩뿌려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제작자 로버트 존스의 말처럼 호러영화가 장기인 감독에게 서사 액션 대작이라는 장르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베어진 목, 잘려나간 팔다리, 참수된 머리와 머리조각들, 화살과 도끼가 박힌 목과 불에 타고 뭉개진 사람들의 모습, 부서진 머리통 등 모든 잔인함들을 모아둔 듯, 가짜 머리와 시체들, 피 양동이가 가득 실린 특수효과팀의 죽음의 수레는 영화 촬영 내내 쉬지 않고 움직였다. <센츄리온>은 명실상부 ‘닐 마샬의 전투 액션 영화’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피와 내장이 난무하는 영화를 더욱 더 잔인하고 끔찍하긴 하지만 실감나게 표현하고자 결심한 분장과 특수효과 담당의 폴 히예트와 그의 팀은 시체와 피가 든 펌프를 들고 수없이 겨울 산을 올라가고 차가운 강 속에 들어가 물살을 버텨냈다.
Hero 추위와 속도에 맞서는 영웅들, 쉴 시간은 없다!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스코틀랜드의 추위에 맞서는 연기자들의 육체적 도전 또한 영화 <센츄리온> 촬영 현장의 중요한 도전이 되었다. <센츄리온>에서는 이전까지 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 서사물에서와 달리 눈이 가득한 화면과 추위에 시달리는 병사들이 등장한다. 세트를 과감히 포기하고 로케이션을 선택하는 도전의식이 서사 액션 영화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센츄리온>만의 볼거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영화는 산에 쌓인 눈과 저지대 골짜기들의 신록을 동시에 활용하여 짧은 시간을 긴 시간 동안의 변화로, 실제로 얼마 걸리지 않은 거리를 긴 거리를 이동한 것처럼 표현할 수 있었다. 숨이 멎을 만큼 놀라운 스코틀랜드의 지형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서 감독이 촬영감독에게 했던 유일한 말은 ‘추워 보이길’ 원한다는 것이었다. 추위는 추격자들을 위축시키고 불안에 떨게 만들었으며, 영화 속에 표현된 그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발휘되었다. 악천후 못지 않게 출연진들이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육체적 도전들이 있었다. 그들은 말을 타는 것에 익숙해져야 했고 위험한 무기들, 창과 칼과 손도끼와 활로 실감나게 싸우는 것을 배워야 했다. 배우들은 격투 신을 위한 집중적인 체력 훈련과 병기 사용 훈련, 철저한 전투 리허설을 통해 마샬 감독이 재빠르게 밀어붙이는 엄청난 속도의 촬영을 맞출 수 있었으며, 그 속도에서 나오는 맹렬한 전투 액션 영화로서의 에너지와 역동성을 스크린을 통해 뿜어낼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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