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뉴캐슬에서 태어난 닐 마샬은 11살 때 어머니의 Super 8 카메라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1989년 뉴캐슬 폴리테크닉에 있는 필름스쿨에 진학했고, 졸업 작품으로 20분짜리 좀비 액션영화를 완성했다. 그는 졸업 후 뉴캐슬에서 8년 동안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했다. 그 기간 동안 닐은 바랫 낼러리 감독의 첫번째 영화 <킬링 타임>을 공동집필하고 편집했으며, 계속해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발전시켰다. 닐의 2002년 데뷔작 <도그 솔져스>는 ‘군인 대 늑대인간’에 관한 호러코미디로 영국 전역에서 개봉하면서 긍정적인 평단의 평가와 함께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의 두번째 작품 <디센트>는 지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영화로 2005년 영국 개봉에 이어 2006년에는 미국에서도 2,000개가 넘는 상영관에서 개봉되었다. <디센트>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최우수 호러영화 부문 상을 수상했고, 영국독립영화상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편집상을, 앰파이어어워드에서 최우수 호러영화상을 받았다. <디센트>에 대한 대중과 평단의 호평에 ‘버라이어티’는 마샬을 “2007년에 주목할 만한 감독 1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했다. <센츄리온> 이전 최근작으로는 본인이 감독, 각본을 맡은 종말론적 공상과학 공포액션 모험물 <둠스데이-지구 최후의 날>과 직접 제작한 <디센트2>가 있다.
Filmography <디센트> <독 솔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