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夏至)의 미스터리가 공포를 부른다!
‘썸머 솔스티스’는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24절기 중 하나로 우리말로는 하지(夏至)라 일컫는다. 동양에서는 절기상 낮이 가장 긴 날로 여기지만, 서양에서 하지(夏至)는 단순히 절기의 하루가 아닌, 어둠의 기운이 되살아나 죽은자와 산자의 경계가 무너지는 날로 주술적인 개념이 더욱 짙게 깔려있다. <썸머 솔스티스>는 ‘영혼을 부르는 하지의식을 통해 죽은자의 영혼을 달랜다’는 하지(夏至)의 미스터리 코드를 쌍둥이 자매에 얽힌 사연과 정체불명의 영혼의 저주와 결합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한 공포감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썸머 솔스티스>는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통한 공포 분위기를 형성하기 보다는 죽은 영혼을 깨우는 샤머니즘적 의식이나,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긴장감의 최고조를 선보인다.
올 여름, 긴장감의 최고치를 선사할 미스터리 공포!
선혈이 낭자한 슬래셔 무비는 가라! 최근 공포영화는 잔인하고 자극적인 소재와 표현 기법을 통한 하드고어, 슬래셔 영화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썸머 솔스티스>는 미스터리 공포로 승부를 던진다. <블레어 윗치> 단 한편으로 공포영화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본인, 다니엘 미릭 감독은 미스터리 공포 <썸머 솔스티스>를 통한 인간 내면의 심리묘사와 서스펜스 드라마 구조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게 한다. 쌍둥이 여동생의 알 수 없는 자살과 이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들을 인물들간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청각을 자극하는 섬뜩한 사운드, 그리고 다니엘 미릭 감독 특유의 흡입력있는 연출력의 조화로 완성된 <썸머 솔스티스>.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심리적 압박과 긴장감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국내 감성을 자극하는‘恨’맺힌 영혼이 깨어난다!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과 원망스럽고 응어리진 마음, 한(恨)은 인간 내면 깊숙이 억눌러진 화(火)를 혼령이 되어서라도 떨쳐내려는 복수의 본성을 품은 동양 특유의 정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을 택한 쌍둥이 여동생과 그 영혼의 기운을 느끼는 쌍둥이 언니 그리고 또 다른 정체불명의 영혼이 내린 저주가 품고있는 미스터리한 사연은 ‘한(恨)을 품은 영혼을 깨운다’는 동양적 정서가 깊게 내재된 하지의식을 통해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드는 공포를 전한다. 더욱이 <장화, 홍련>을 비롯해 <주온>, <링>, <디 아이> 등 아시아 공포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에서 만든 동양적인 정서를 담은 미스터리 공포 <썸머 솔스티스>는 여느 공포 영화보다 강한 드라마와 서스펜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를 기대하게 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