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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2008, Blindness)
배급사 : 싸이더스FNH
수입사 : (주)CM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blindness.kr

눈먼자들의 도시 예고편

[뉴스종합] 유지태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캐스팅, 천재 테너에 도전 12.05.02
[뉴스종합] 제이크 질렌할, 도플갱어 소재 스릴러 출연 12.03.21
눈먼자들의 도시 jinks0212 10.08.27
좋네요 wateriris 10.06.18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 인간의 추악함속 통합을 이뤄야 하는 메시지 다소 비약적이라 아쉽 ★★★  ooyyrr1004 16.10.23
괞찬긴 한데~ 책이 더 잼잇을라나~ ★★★☆  nimibbong 14.08.28
억지스런 설정이 아쉬웠다 ★★  codger 12.05.03



‘성경에 버금 가는 대작’으로 평가된 최고의 작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원작 <눈먼자들의 도시>


조지 오웰의 ‘1984’, 카프카의 ‘심판’, 카뮈의 ‘페스트’를 능가하는 환상적 리얼리즘 대작으로, 국내 온,오프 서점 베스트셀러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던 소설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 유럽에서 더 친근한 포르투갈 출신의 작가 주제 사라마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세계가 인정한 작가로 거듭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소설이 바로 ‘눈먼자들의 도시’였다. 1995년 포르투갈어로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2년 뒤 영문버전으로 출간, 전세계 130여 개국으로 빠르게 번역, 소개되며 ‘성경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평가 받기 시작했다. ‘만약 세상 모든 사람들의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 이 모두를 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혼란에 휩싸인 인간의 모습을 생경하게 담아낸 작품인 만큼 극적인 상황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읽는 이로 하여금 큰 충격을 주었다. 때문에 스크린에 옮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주제 사라마구 스스로가 영화화를 원치 않았지만, <시티 오브 갓>, <콘스탄트 가드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이 작품의 열렬한 지지자임을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설득, 베스트셀러의 스크린 진출을 극적으로 성공시켰다. 단지 소설을 통해 상상으로만 목격했던 눈먼자들의 충격적인 실상을 2008년 11월 당신의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전 인류가 눈이 멀었다!’라는 충격적 소재
스크린 최초로 담아낸 눈먼자들의 세상


뉴욕 시내의 한 남자에게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실명으로 전 인류의 눈이 먼다는 충격적인 소재의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이 세상에 나만 홀로 살아남았다(<나는 전설이다>)’, ‘미래의 범죄자를 미리 처단한다(<마이너리티 리포트>)’등 지금까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진 소설의 상상력이 흥미롭지만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이었다면, <눈먼자들의 도시>가 선사하는 사실적인 충격의 정도는 상상 그 이상이다. 평범한 일상, 늘 열려있던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을 볼 수 없게 되자 당장 길을 걷던 자의 발걸음이 엉망으로 꼬여버리고, 업무는 마비되고, 교통수단은 정지되고, 이 모두를 컨트롤하는 정부기관마저 문을 닫게 된다. 멈춰버린 세상보다 더 두려운 건 앞을 볼 수 없게 되어 생존마저 위협당하는 불행한 사람들이다. 외과의사, 바텐더, 호텔 청소부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평범했던 사람들은 어느 순간 앞 못 보는 자들이 되어 표류하기 시작한다. 이 같은 설정은 시, 공간이 명확하지 않은 영화적 배경의 난해함을 뛰어넘어 ‘우리도 그들처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시킨다.
상상하는 것조차 두려웠던 ‘앞을 볼 수 없는 세상의 도래’를 세밀하면서도 대담하게 스크린 속에 옮긴 <눈먼자들의 도시>.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올 가을, 당신의 감성을 뒤흔들 단 하나의 영화로 가슴 속에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오직 <눈먼자들의 도시>를 위해 뭉친
세계 최고의 감독, 제작진 전세계가 주목하다!


제 61회 깐느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의 원작과 <시티 오브 갓>으로 아카데미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명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의 연출력이 만나 완성된 최고의 영화이다. 뿐만 아니라, 토니 어워드 수상자이며 극작가이자 배우인 돈 맥켈러가 시나리오를 맡아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눈먼자들의 도시>에 한껏 풀어냈다. 이미 주제 사라마구의 테마를 영화화한 경력이 있는 돈 맥켈러는 원작 ‘BLINDNESS’를 읽고 책의 매력에 푹 빠져 아카데미 수상작 <레드 바이올린>의 극작가인 니브 피치맨과 함께 오랜 시간 원작자를 설득해 영화화를 성사시켰다. 30년 동안 200편 이상의 작품을 만든 제작자 니브 피치맨 외에도 세계 영화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여성 제작자인 안드레아 바라타 리베이로, <갱스 오브 뉴욕>, <반지의 제왕> 등 숱한 대작을 일본에 소개한 실력자 소노코 사카이, 캐나다 오스카인 지니 어워드에서 의상상을 수상한 레니 에이프릴까지,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각 분야의 실력파들이 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모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최고의 감독, 스탭진이 함께 한 <눈먼자들의 도시>는 근래 보기 드문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베스트셀러 원작 ‘눈먼자들의 도시’가
제61회 깐느 영화제 개막작이 되기까지!


극작가이자 배우,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돈 맥켈러는 주제 사라마구의 원작 ‘BLINDNESS’를 보고 한눈에 반해 영화화를 추진하려 마음 먹었다. 하지만 주제 사라마구는 “사회적인 타락을 격동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손에서 작품이 나오는 걸 원치 않는다”라며 ‘BLINDNESS’가 영화화 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다. 이에 돈 맥켈러는 제작자 니브 피치맨과 함께 주제 사라마구를 수 개월간 설득해 <눈먼자들의 도시>가 영화화될 수 있도록 힘썼고, 또 성공했다. 이에 대작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담아내야 했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원작을 7번이나 반복하여 읽어보고, 갑자기 시력을 잃으면 세상이 어떻게 느껴질지 사방이 막힌 닫힌 공간에서 몇 시간을 보내며 고민했다. 특히, 주제 사라마구가 말하는 다양한 휴머니즘적 관점에 동화되어 어떤 식으로 영상에 풀어나갈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포르투갈에서 열린 주제 사라마구를 위한 특별 시사회에서 대 작가는 눈물을 감추지 않았고, 뜨거운 갈채를 스탭 모두에게 보냈다.

어려운 과정 끝에 영화로 탄생된 <눈먼자들의 도시>는 제61회 깐느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평단과 대중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고, 11월 20일 마침내 국내 극장가를 점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눈먼자들의 도시>와
연기파 배우들의 운명적인 만남!


모든 사람이 눈이 먼 세상에 단 한 명의 눈 뜬 자 ‘의사 아내’ 역으로 가장 먼저 캐스팅된 줄리안 무어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과 함께 작업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그리고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붉은 머리카락을 자진해서 금발로 염색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제작진들과의 첫 만남 때부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독은 캐스팅할 때 작품을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줄 것을 부탁했을 뿐인데, 줄리안 무어는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열정으로 한걸음 나아가 금발로 염색을 한 것. 또, 촬영장에서 줄리안 무어가 보여준 다채로운 연기와 섬세한 감성은 감독도 놀랄 만큼 그의 마음을 움직여 다시 한번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줄리안 무어 외에 또 다른 주인공인 ‘의사’역의 마크 러팔로는 처음엔 용감하고 책임감이 넘치지만 시력을 잃고 병원에 격리된 후 끝없이 나약해지며 인간의 본질을 여실히 보여주는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지적이고 이성적이지만 더불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의사 역에는 마크 러팔로가 제격이라고 생각한 제작진은 그에게 출연을 제의했지만 셋째 아이의 출산일과 첫 일정이 겹치게 되어 출연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감독은 마크 러팔로를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거듭 작품을 논의한 끝에 첫 촬영 스케줄을 옮길 수 있었다. 촬영장에서 그는 영화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의 외양 변화를 염두에 두어, 일부러 수염을 깎지 않거나 잘 씻지 않는 등 위생을 포기한 채 촬영에 전념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마크 러팔로!”라는 주위의 찬사를 얻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인 캐릭터 ‘제3병동의 왕’ 역은 동년배의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강인한 인상과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캐스팅되었다. 폭력적이고 격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지라 스탭진 모두 촬영 당시 긴장했지만, 베르날은 특유의 여유로운 태도로 현장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이끌었다고. 작품의 나레이터이자 동시에 눈이 멀게 되는 ‘검은 안대를 한 노인’ 역의 대니 글로버는 베테랑 배우답게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동료들의 든든한 조언자가 되어주었다. 이처럼 <눈먼자들의 도시>는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올 가을 최고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희망이 있을지도 모를’ 폐허가 된 도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눈먼 세상이
실제 도심 한가운데에서 재현되다!


앞을 볼 수 없는 자들이 하나, 둘 거리로 밀려들어와 도시를 점령하고, 폐허가 된 도시 위로 무너진 다리와 건물, 부서진 차들만이 존재하는 황량한 풍경. 주 촬영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와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어디 하나 성한 곳 없는 폐허가 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조건을 통제해야만 했다. 우선 이름 모를 도시의 번화가는 엉망진창으로 망가졌다. 될 수 있으면 최악의 상황으로 그려지게끔 가게 유리창을 산산조각 내고, 거리 전체를 쓰레기와 각종 오물로 뒤덮으며, 아무렇게나 거꾸러진 자동차들을 여기저기에 배치해뒀다. 일반 차량을 통제한 채 꾸며진 이 사실적이고 거대한 배경 위로 수많은 엑스트라들을 투입해 다시 한번 현장을 어지럽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눈먼자들이 갇힌 수용소 씬은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엑스트라를 다뤄야 했기 때문에 진행이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인물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언어적인 통제 역시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렐레스 감독은 넓은 마음으로 즉흥적인 요소와 창조적인 우연의 일치들을 모두 수용했다. 이 같은 유연한 대처능력에 대해 제작자 소노코 사카이는 “페르난도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뭔가를 수용하는 데에 한계가 없다. 세트장에서 포르투갈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가 소통됐지만 결론적으로 이런 다양한 언어와 사람들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이처럼 <눈먼자들의 도시>는 감독의 유연한 창조성으로 소설 이상의 리얼리티를 창조해내면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눈먼 세상을 완벽하게 재현해낼 수 있었다.

미국,캐나다,브라질,일본등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탭들이 한자리에!


포르투갈, 브라질, 일본, 캐나다 등 다국적 스텝들이 모여 <눈먼자들의 도시>가 완성됐다. 포르투갈 출신의 원작자 주제 사라마구를 중심으로 뛰어난 감각으로 영화사의 새 지평을 연 브라질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끈질긴 설득 끝에 이 작품의 영화화를 성공시킨 캐나다 출신의 극작가이자 배우, 감독인 돈 맥켈러, 그리고 오스카를 수상한 영화의 극작가인 캐나다 출신 니브 피치맨. 그리고 특유의 국제적 감각으로 <실크> 등을 제작한 일본계 미국인 소노코 사카이, 세계 영화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알려진 제작자인 안드레아 바라타 리베이로 등 세계 각국의 스텝들이 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뭉친 것이다. 또한, <시티 오브 갓>에서 메이렐레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브라질 배우 앨리스 브라가, 우리에게 <허니와 클로버>로 잘 알려진 이세야 유스케, <사쿠란>, <실락원>의 기무라 요시노 등 일본계 배우들이 출연해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처럼 <눈먼자들의 도시>는 동, 서양을 모두 아우르는 다국적 프로젝트로서 바람직한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총 54명 참여)
lilac228
눈이 멀면 엄청 답답할꺼 같아요     
2008-12-08 08:57
ppibik
책을 읽을땐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글을 읽는거랑 그 내용을 영상을 통해 눈으로 보는거랑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 그리고.. 눈으로 보고싶지 않았던 장면들을 영화를 통해 보게 되니, 정말 인간의 추악함이 다시금 느껴졌다..     
2008-12-05 12:53
aaal01
그냥...뭐...     
2008-12-03 12:17
iwannahot
책을 보고나서 영화가 더 보고 싶어졌어요..     
2008-11-28 17:18
hellion0
대충보면 그냥그렇치만, 소설을읽고 그의미를생각하면 참 방대한영화같다     
2008-11-28 09:47
wjswoghd
어쩌면 모두가 눈먼세상이죠.     
2008-11-27 18:17
kwyok11
미스테리 스릴러를 쫌 안좋아하는 편이라~~그래도 7점~~     
2008-11-26 08:51
jinicoke
이런 흉흉한 상황이 정말 현실로 나타나면 인간은 이렇게까지 추해질 수밖에 없는 걸까? 인간의 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끔 하는 영화였습니다. 아무튼 전 잼나게 봤눈데... 다른 사람들 반응은 썩 좋지 않더군요.     
2008-11-26 01:10
ohssine
씁쓸한 마무리...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정말 극한의 상황에서 더 드러나는 것 같네요.     
2008-11-24 13:20
syws1
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가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하는,,,     
2008-1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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