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글로브에 이어 그들이 석권할 마지막 어워드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화제의 중심에 서다!
제 80회 아카데미 어워드의 화제의 중심에는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있다.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 조연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 편집상 등 총 8개 주요 부문의 후보로 선정된 명실 상공 유력한 수상 후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엔 형제가 이번에야말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지 또한 올해 아카데미의 놓칠 수 없는 화제거리 중 하나. 사실 기발한 재능과 연출력을 통해 천재 감독으로 주목 받은 코엔 형제는 <파고>로 칸 감독상을 수상하며 거장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들을 석권해 왔다. 하지만 유독 아카데미와는 인연이 없었던 그들을 가리켜 ‘아카데미가 시기하는 천재감독’이라 불러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코엔 형제 최초로 골든 글로브 각본상과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카데미의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기 때문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한 코엔 형제가 첫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코엔 형제 필모그래피에 담긴 작품 중 가장 많은 수의 노미네이트는 물론, 이미 수많은 어워드에서 감독상과 작품상등을 휩쓸며,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아카데미 결과에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파고>를 뛰어넘는 충격 이제 코엔 형제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기억될 것이다.
<아리조나 유괴사건><바톤 핑크><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파고>등 항상 우리의 예상을 뒤집는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코엔 형제가 4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스릴러와 로맨틱, 드라마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전세계의 관객들과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코엔 형제는 매번 작품을 기다리게 만드는 감독. 하지만 <레이디 킬러>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졌던 만큼 2007년 칸 영화제에서 신작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모든 포커스가 그들에게 맞춰지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그 높은 기대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특유의 흡인력 있는 전개와, 가혹하면서도 우아하고, 진지한 장면에서도 뻔뻔한 유머를 이끌어내는 연출은 여전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깊어진 내공을 과시한 것. 이에 세계의 언론과 평단은 앞다퉈 거장의 귀환에 환호하며 코엔 형제의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던 <파고>를 뛰어넘는다는 찬사를 보냈던 것이다. 악동과 거장이라는 평가를 오가던 코엔 형제가 이번 작품을 통해 걸출한 연출력이 최 정점에 올랐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그들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기억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하라.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이 만족한 단 하나의 베스트 무비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박스오피스 흥행 롱런!
올해의 베스트 초이스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손꼽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평단과 관객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지지 덕분이다. ‘타임 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1위’, ‘미국 평론가 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등 2007년 최고의 작품으로 뽑히는 것은 물론 “단연 올해 최고의 작품”(롤링 스톤지), “히치콕도 이러한 서스펜스는 연출하지 못할 것”(데이빗 스트래톤), “걸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영화를 만나는 것은 오랜만”(뉴욕 포스트)등의 이어지는 모든 평단의 찬사는 단 하나의 작품만을 위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포함해 40개 부문의 노미네이트, 42개 부문의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쌓으며 각종 어워드를 휩쓸었다. 평단만이 아니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입 소문이 퍼지고, 상영관이 확대되면서 2개월간 박스오피스 TOP 20위안을 지켰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 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미 박스오피스 4위까지 기록하며 5천만 불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둔 것. <반지의 제왕>을 제치고 ‘IMDB선정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영화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객 만족도를 얻은 작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그 환호와 찬사의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인가를 직접 보여주게 될 것이다.
빼앗은 걸 지키려는 자 VS 지킨 걸 빼앗으려는 자 소리 없이 그러나 숨막히게 조여오는 서스펜스의 진수를 만난다!
충격적인 오프닝으로 시작되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영화가 끝날 될 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의 긴장감과 고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범죄 서스펜스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범죄 현장에서 사라진 돈을 따라 빼앗은 걸 지키려는 자와 지킨 걸 빼앗으려는 자, 그리고 그들을 뒤쫓는 자의 심리는 물론, 그들이 어떤 식으로 얽히는 지, 그리고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영화는 카메라를 깊숙이 들이댄다. 특히 평온한 순간에 느닷없이 터져 나오는 추격전과, 모텔에서 거리로 이어지는 총격 씬 장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내며 관객들을 매료 시킨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숨막히게 조여오는 서스펜스 안에서도 코엔 특유의 유머를 발휘해 내는 위트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 122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시각각 예상을 뒤엎고 꼬이는 사건의 전개, 그리고 위트 넘치는 유머, 마지막 순간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긴장을 놓으려는 관객들의 심리를 철저히 무시하며, 숨막힘에 질려버릴 정도로 상황을 막다른 곳으로 내모는 서스펜스는 왜 코엔 형제가 대가로 불리 우는지 제대로 입증시킨다.
“이렇게 매력적인 코엔 형제의 캐릭터는 처음” 개성적인 캐릭터와 이를 뒷받침 하는 환상의 캐스팅!
돈가방을 발견한 카우보이, 카우보이를 쫓는 살인청부업자, 그리고 그 사건을 추적하는 보안관 등 3명의 추격전을 숨가쁘게 다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특히 살인 청부 업자 안톤 쉬거는 역할을 맡은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남우조연상의 행운을 거머쥐게 만든 캐릭터로 “스크린 사상 가장 흥미로운 악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 늘 들고 다니는 무기 산소통, 그리고 가벼운 대화, 웃는 얼굴 하나로도 목을 죄어오는 살의를 표출하는 그의 카리스마는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관객들에게 섬뜩함을 선사한다. <맨 인 블랙>시리즈로 친숙한 토미 리 존스가 연기한 보안관의 매력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남겨진 사건 현장에서 뒤늦은 행보로 사건 조사를 펼치면서 시니컬한 웃음을 유발하는 보안관 벨. 하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범죄와 폭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그의 표정과 대사는 토미 리 존스의 내공 있는 연기로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이제 영화 속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그들의 연기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침묵이 가장 좋은 효과음이다… 극적인 서스펜스를 연출하는 독특한 촬영과 음향기법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촬영과 음향은 빼놓을 수 없는 영화 속 스릴러 장치 중 하나이다. 텍사스의 건조하면서도 광활한 사막, 어둠이 끝나가는 새벽 빛 속에서 펼쳐지는 야간 추격 신과, 문 하나를 두고 대치하는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미묘한 긴장감까지 카메라는 와이드 화면으로 때로는 근접한 촬영으로 캐릭터의 숨소리조차 잡아내면서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빨아들인다. 또한 보통의 범죄, 스릴러 작품들이 귓전을 찢는 듯한 BGM으로 긴장을 끌어나가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다르다. 코엔 형제는 영화를 본 관객들이 “마치 <터미네이터>의 추격 신과도 같았다”라고 감탄했던 영화 속 긴박감 넘치는 추격 장면마저도 별도의 효과음이나 BGM을 사용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음악 없이 오직 음향 편집을 통해 연기와 표정, 대사와 발자국 소리만으로도 놀라운 극적 긴장감을 탄생 시킨 것이다. 엔딩 크레딧이 오르며 조용한 음악이 드디어 울려 퍼지는 그 순간, 숨죽여 스크린을 지켜본 그 시간보다 훨씬 긴 영화 속 여운에서 헤어나오기 힘들 것이다.
퓰리처 수상 작가 코맥 멕카시의 동명 원작 영화화 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인가?
현대 미국 소설의 지성파 작가이자, 이단아로 불리는 코맥 멕카시는 변모하는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역작들을 발표해낸 인물이다. 이야기꾼 코엔 형제마저 단번에 매료 시킨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가장 강렬하고 복합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 치밀한 긴장감과 곳곳에 숨겨진 블랙코미디들 속에 무법적이고 폭력적인 현실 세계의 선과 악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 놓으며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단순히 늙은 노인이 이 시대의 희생자나 약자라는 의미를 넘어 그 모든 인물들이 함께 속해 있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 정의, 룰 등을 역설해 나아가지만 결국, 그 어떤 완전한 희생자나 폭력, 정해진 룰 조차 없다는 의미만을 남겨둔 채 관객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커다란 물음표를 던져준다.
코엔 형제의 영화 뒤에는 그들이 있다. 데뷔작부터 지금까지 호흡을 맞춰온 베스트 스태프
코엔 형제만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데는 든든한 조력자들이 있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총 9개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를 비롯해서 코엔 형제의 데뷔작 <분노의 저격자>부터 <파고>, <그 남자는 거기에 없었다>등의 모든 작품에 참여한 음악 감독 카터 버웰까지, 코엔 형제 사단이라고 불리 울 정도로, 그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한다. 덕분에 짧은 기간, 열악한 촬영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많은 대화가 오가지 않아도 감독이 원하는 장면과, 스케일을 담아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각자가 헐리웃의 톱 클래스로 거듭난 지금까지도 코엔 형제의 3편의 신작에 참여하기 위해 스케쥴을 비워 놓을 정도의 의리를 보여준 최고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겠다.
텍사스 출신부터 스페인 출신의 배우까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특별한 캐스팅 비화
원작의 생생한 캐릭터를 스크린으로 옮기고 싶었던 코엔 형제는 캐스팅 단계부터 ‘출신’을 중요시 한그들 만의 특별한 기준으로 배우들을 섭외했다. 오랫동안 보안관으로 지낸 벨은 서부의 공간에 편안함을 느껴야 한다는 이유로 텍사스 출신의 토미 리 존스가, 쉴새 없이 도망 다녀야만 한 모스 역에는 서부와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이질감 어린 이미지를 위해 캘리포니아 출신의 조쉬 브롤린, 그리고 베일에 쌓인 과거를 지닌 안톤 쉬거 역에는 스페인 출신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을 선택한 것이다. 가장 힘들었던 일은 단 하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꽃미남 배우에서 독특한 악역으로 변신해야 했던 하비에르 바르뎀을 비롯해 텍사스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코치까지 섭외해야 했던 배우들의 남모를 고생 덕분에 코엔 형제 영화 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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