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결말! 2007년 대미를 장식할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2007년은 한국 스릴러 장르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 지난 4월에 개봉한 <극락도 살인사건>이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스릴러 성공의 포문을 연 이후 <검은 집>, <리턴> 등의 작품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정면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궁녀>, <세븐데이즈>, <우리동네> 등 독특한 소재를 앞세운 스릴러가 연이어 개봉해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처럼 한국스릴러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강의 반전으로 2007년 대미를 장식할 스릴러가 바로 <가면>이다.
<가면>은 세 개의 살인사건과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실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10년 전 폭행사건에 연루된 남자들이 연이어 살해당하면서 시작되는 <가면>은 흔적을 찾을 수 없는 범인 이윤서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0년 전 끔찍했던 폭행사건의 피해자에서 10년 후 살인범이 된 이윤서. 그는 살인현장에 그의 자취를 남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현재 모습도 드러내지 않는다. 다만 영화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과거뿐. 수사가 진전될수록 이윤서의 실체는 미궁에 빠지고 사건에 연루된 여러 인물들은 하나씩 은밀한 비밀을 감춘다. 그리고 마침내, 이윤서의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진짜 가면의 진실이 밝혀진다. 과연, 이윤서의 실체는 무엇일까? 2007년 끝자락에서 강렬한 재미를 선사할 미스터리 스릴러 <가면>. 12월, 이제 그 거대한 진실을 숨겨왔던 <가면>이 벗겨진다.
치밀하게 얽힌 인물들, 그리고 각각의 비밀 탄탄한 구성과 캐릭터가 선사하는 반전의 쾌감!
최근 수많은 영화들, 특히 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에서 반전은 빠지지 않는 코드이지만 진정한 반전의 묘미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반전을 위한 반전코드는 ‘깜짝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가면>은 마치 <유주얼 서스펙트>처럼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탄탄한 구성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반전에 도달한다. 그리고 그 충격은 근래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강렬하다. 그것은 <가면>의 반전이 그 어떤 자극적인 소재나 사건이 아닌 인간 본성의 적나라한 모습을 드러내게 하기 때문이다. <가면>의 미스터리는 사건이 아닌 인간 내면의 미스터리이고 캐릭터의 관계가 하나씩 밝혀지면서 영화는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가는 것이다.
<가면>은 세 개의 살인을 저지른 유력한 연쇄살인범 이윤서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10년 전 폭행사건의 피해자에서 이제 잔인한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된 이윤서. 그런데 그를 쫓는 과정에 얽힌 여러 인물들은 모두 하나씩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이윤서의 유일한 혈육인 누나(김성령 분)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가운데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조형사(김강우 분)에게 이윤서를 찾아달라 하고, 죽은 두 남자의 애인인 클럽여가수(오지영 분)는 이윤서가 용의자로 떠오르자 급히 해외출국을 준비한다. 또한 수사를 담당한 조형사는 감추고 싶은 과거를 지닌 인물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윤서가 지목되자 급격히 혼란스러워 하며 비밀리 단독수사를 펼치고, 그 과정에서 동료 박형사(김민선 분)와 미묘하게 대립한다. 조형사의 연인인 차수진(이수경 분)도 조형사가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의 곁을 떠나려 한다. 이처럼 영화는 ‘누가 범인인가?’ 혹은 ‘살인동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대신 ‘연쇄살인범 이윤서의 진실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관객들은 숨죽이며 그 과정을 따라가게 되고 결국 충격적인 진실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진실은 <가면>을 2007년 가장 잊을 수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꼽히게 할 것이다.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의 양윤호 감독! 2007년, 그의 파워풀한 웰메이드 스릴러를 만난다!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 작품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궈온 양윤호 감독이 2007년 <가면>으로 돌아왔다. <미스터 콘돔>, <리베라 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등의 메가폰을 잡은 양윤호 감독은 파워풀한 연출력의 대가로 손꼽히는 인물. <리베라 메>에서 대형 화재, 폭파 장면을 연출하며 한국영화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바람의 파이터>에서 실존 인물 최배달의 일대기를 완벽하게 재현, 무협 액션 연출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그리고 ‘무전유죄 유전무죄’ 지강헌 사건을 소재로 한 가장 최근 작품 <홀리데이>로 이슈 메이커 감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처럼 과감한 소재와 새로운 영상스타일을 시도한 <가면>은 양윤호 감독의 모든 역량이 집결된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양윤호 감독은 <가면>에서 연쇄살인의 잔혹한 모습보다 사건에 연관된 인물들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서 전작들처럼 소재의 자극성을 뛰어넘어 인간 내면을 치열하게 파헤친다. 또한 크랭크 카메라_화면이 흔들리는 기법_등 새로운 촬영기술을 시도, 인물의 혼란한 심리묘사와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파워풀하고 섬세한 그의 연출력이 만든 <가면>은 2007년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시킬 단 하나의 작품이 될 것이다.
2007년 스크린과 브라운관 종횡무진!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난 김강우, 김민선, 이수경 변신 주목!
2007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배우들이 <가면>에 총출동했다. <경의선>, <식객>에 이어 <가면>까지 3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는 김강우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경의선>으로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는 한편, 최근 <식객>의 300만 흥행돌파와 함께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흥행배우로 떠오른 김강우는 <가면>에서 이전 영화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수컷의 강하고 진한 매력을 한껏 선사할 것이다. 또 다른 <가면>의 주인공 김민선은 올 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당찬 매력을 보여주었다. 당돌한 삐삐소녀로 <별빛 속으로>에서 열연했으며 KBS 오락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에 출연하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했다. 이제 그녀는 <가면>에서 지적이고 냉철한 여형사로 변신, 밝고 명랑한 소녀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성숙미가 물씬 넘치는 성인으로 변신한다. 한편, 미워할 수 없는 신세대 며느리로 완벽하게 변신해 <며느리 전성시대>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은 이수경은 2006년 <타짜>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하고 다음 작품인 <가면>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거머쥘 만큼 재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이처럼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수경이 <가면>에서 맡은 인물은 조형사의 애인인 차수진. 조용하고 더없이 여성스러운 성격의 차수진을 열연한 이수경은 <며느리 전성시대>와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올 겨울 스크린을 수놓을 것이다.
흔적 없는 범인을 잡기 위한 최첨단 수사과정 스타일이 돋보이는 경찰서 세트, 치밀한 증거 수집 분석 완벽 재현
2007년 대미를 장식할 <가면>은 세련된 세트와 최첨단 수사과정으로 스릴러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가면>에 등장하는 경찰서는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오픈 세트로 강력반, 정보 분석실, 취조실이 이어지는 세련된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쉬하고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수준 높은 경찰서를 선보이는 것. 특히 이 강력반 세트장은 처음부터 <킬빌1>의 청엽정 대결 장면처럼 롱테이크 촬영이 가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다. 한 테이크 갈 때마다 4분으로 분량을 조절, 스테디 캠으로 촬영된 이 장면은 할리우드 수사물에서 볼 수 있는 화면의 재미를 한껏 선사한다. 또한 냉철한 판단력을 중심으로 사건 현장의 증거를 분석하는 ‘박은주’형사(김민선)는 CSI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프로파일러 스타일의 형사. 그녀는 사건 현장을 탐문하는 과정에서 각종 CG와 그래픽이 결합된 수사과정을 선보인다. 두 남자가 살해된 스포츠센터 현장에 도착해 증거를 분석하고 정확하게 사건 과정을 추리하는데 CG가 사용되어 사건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다. 특히 비용상의 문제 때문에 영화현장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모션 컨트롤 카메라를 사용해 똑같은 각도에서 3차원으로 진행된 촬영은 리얼리티를 더한다. 이처럼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한 <가면>은 눈높이가 높아진 관객들에게 놀라운 볼거리로 스릴러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이다.
<가면>을 위해 특별 제작한 크랭크 카메라로 미스터리를 완성시키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완성!
<가면>의 촬영 현장에는 메인 카메라 외에 항상 1대의 카메라가 더 준비되어 있었다. 1초에 24프레임 속도를 모터로 맞춰주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사람의 손으로 돌리기 때문에 속도가 불규칙한 크랭크 카메라가 그것. 양윤호 감독은 크랭크 카메라 촬영 기술을 <가면>에 도입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불규칙하게 흔들리는 화면은 주로 과거 회상 장면이나 인물의 혼란한 심리를 드러내는데 이용되었고, 극적 효과를 배가 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극중에서 조경윤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 용의자의 존재를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 등 전체 영상의 10-15% 정도는 크랭크 카메라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또한 크랭크 카메라를 영화 전체 촬영 과정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테스트와 스텝들의 노력이 있었다. 크랭크 카메라를 테스트하는 데만 일 만자 이상의 필름이 소요되었고, 초반에는 영상이 기대치 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차츰 기술에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최고의 영상미를 표현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크랭크 카메라에 의해 탄생한 장면들은 살인사건과 주변 인물들의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며 관객들을 놀라운 영상미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전무후무한 화제를 모은 부산 로케이션 현장 최초로 구포교에서 영화 촬영 성공!
부산시의 이례적인 지원은 부산에서 진행된 <가면>의 모든 촬영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양윤호 감독의 연출력과 완성도에 대한 기대 때문에 부산시는 <가면> 촬영장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가면>의 엔딩을 장식하는 끊어진 다리는 부산에 있는 ‘구포교’에서 촬영되었다. 실제로 이곳은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 곳으로 촬영 허가가 나지 않는 곳. 하지만 제작진은 구포교가 시나리오상 절대 놓칠 수 없는 장소라고 판단했고 10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안전감정을 시행한 후 촬영을 성공시켜낼 수 있었다. 여러 영화들이 구포교 위에서 촬영하기를 시도해왔지만 <가면> 스텝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스크린에서 최초로 구포교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부산시는 해운대 신시가지 장산역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김강우의 오토바이 질주씬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총 필름 3만자 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을 찍으며 스펙타클 오토바이 질주 씬은 탄생될 수 있었다. 또한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디자인센터’ 신축 건물에 내부 세트장 건설을 허용, 복층 구조의 최첨단 경찰서를 영화속에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었다.
캐릭터에 대한 열정으로 진행된 주연배우들의 피나는 실전 연습!
<가면>의 주연배우들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전부터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김강우는 2007년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 <식객>의 촬영을 마친지 1개월 만에 <가면> 촬영 현장에 뛰어들어야 했다. <식객>의 천재 요리사 ‘성찬’에서 <가면>의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조경윤’이 되는 것은 외모부터 철저한 변신을 요했다. 이에 김강우는 고단백질 음식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부터 시작했고, 즐겨 하는 수영, 조깅 등 유산소운동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 또한 평소 오토바이 타는 것을 무서워한다고 밝혔지만 막상 촬영을 앞두고 오토바이 연습에 매진했고, 중간에 위험했던 순간도 많았지만 프로근성을 끝까지 발휘하여 극중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면>에서 프로파일러 스타일의 여형사로 태어나기 위해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른 김민선은 촬영 전부터 중부경찰서를 방문, 현직 형사들을 인터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총 잡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현장에서 늘 소품을 들고 다녔으며 형사들의 걸음걸이, 생활모습, 용어 등을 노트에 꼼꼼하게 적으며 캐릭터에 녹일 수 있을 만큼 역할 몰입에 열정적이었다. 이수경 또한 극중 네일 아티스트 직업을 지닌 ‘차수진’을 연기하기 위해 3개월 동안 네일 아트 샵에서 연습을 가졌다. 강력 접착체로 인해 손톱이 빠질 만큼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쉬는 날마다 틈틈이 본인과 친구들의 손톱에 직접 디자인 할 정도로 역할에 푹 빠져 있었다.
복잡한 캐릭터의 내면을 배가시킨 <가면>의 OST 최고의 스텝, 최대 규모의 오케스트라 합주로 완성
<가면>의 신이경 음악 감독은 피아니스트로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온 아티스트로 <장화, 홍련>, <스캔들>, <괴물> 등 주옥 같은 영화 음악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가면>을 통해 음악 감독으로 정식 데뷔, 그녀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집결시킨 OST를 탄생시켰다. 양윤호 감독에 대한 신뢰감과 더불어 영화의 영상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음악 작업을 결심했고 30여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 합주를 진행해 OST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 합주 현장에는 ‘제2의 정경화’로 불리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이 바이올린 연주를, 그녀의 남편이자 예일대 음대 교수인 ‘브라이언 수츠’가 편곡과 지휘를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경선’은 <가면>을 직접 관람한 이후에 화려한 영상미에 매료되었고, 음악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합주는 물론 오케스트라 합주 중 일부분에서 독주를 결심했고 ‘브라이언 수츠’ 역시 오케스트라 합주의 지휘를 맡아 섬세한 음악적 감수성을 OST에 담아냈다. 이렇게 탄생한 연주곡은 <가면>의 메인 테마 곡으로 사용되어 장면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뛰어난 영상미와 어울러져 오감을 만족시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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