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사라진다’ 라는 충격적인 소재 ‘실종’ 스크린 사상 가장 위험하고 리얼하게 담아내다!
가석방된 전과자들을 감시하는 미연방국 요원이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쫓으며, 얼굴 없는 범인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통쾌한 추격 스릴러 <트랩>은 실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모티브로 시작된다. 10대 소녀의 실종을 관할 경찰서에서는 단순 가출사건으로 치부해 버리자, 미연방국 요원들은 수상한 사건정황을 간파하고 확실한 단서를 찾아 도움을 청하지만 경찰은 그들을 간단히 무시해버린다. 그리고 소녀의 ‘잘 있다’는 전화 한 통화에 사건을 종결시키는 신속함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그 사이 소녀는 누군가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며 촌각을 다투는 생사의 갈림길 서있게 된다. 실종, 납치 등을 소재로 한 그간의 영화와 드라마들이 그저 흥미위주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영화 <트랩>이 담아낸 실종의 현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추격자>의 그것과 맥락을 같이하며, 충격적인 범죄의 현장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거기에 실종이라는 소재는 인간의 가장 잔인하고 원초적인 욕망을 즐기는 쾌락범죄, 즉 성범죄라는 <트랩> 속의 또 다른 소재와 연결되면서 그 충격은 상상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경찰도 포기해 버린 사건, 생사를 알 수 없는 소녀, 살아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 그리고 절대 변하지 않는 범죄자들의 잔인한 범행습성. 이 모든 것을 알기에 놈을 꼭 잡아야만 한다. ‘놈을 잡지 않으면, 또 다른 여자가 사라진다’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대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사건을 가장 리얼하면서도 대담하게 그려낸 <트랩>. 현실을 뛰어넘는 그 리얼함으로 차가운 겨울, 당신을 뜨거운 추격자로 만들 단 하나의 영화로 가슴 속 열정을 뒤흔들 것이다.
무감각해진 성범죄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리얼한 성범죄 현장 고발!
영화 <트랩>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에 가까이 공존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아동을 비롯한 성인여성의 실종과 그에 이은 성추행 및 강간, 살해... 너무도 빈번히 발생하는 강력범죄이지만 실종된 아이들은 찾을 길이 막막하고, 실종된 여성은 성인이란 이유로 인해 가출사건으로 분류도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성범죄자들 대부분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다는 성범죄 패턴에 관한 보고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다시 말해, 소름 끼치고 추악한 성범죄자들과의 사회적 공존을 너머 아주 가까운 이웃으로 우리는 그들과 만나고 있는 셈이다. 영화는 이러한 충격적인 현실을 여러 형태의 성범죄 사례들을 통해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성범죄 전과자들을 관리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성범죄자는 교화를 통해서도 그 본성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재차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리차드 기어와 클레어 데인즈 사이의 심리적 갈등, 효과적인 사운드, 감각적인 촬영기법 등과 맞물려 관객들에게 보다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인간이 인간에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추악한 범죄인 성범죄의 위험성을 다시금 짚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던 유위강 감독의 말처럼 영화 <트랩>은 관객들에게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기 쉬운 성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바꿔놓을 강한 호소력을 가진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리차드 기어와 클레어 데인즈, 그리고 유위강이 만났다! 소름 끼치는 최고의 연기와 화려한 연출력으로 할리우드를 뒤흔들다!
<무간도> 시리즈로 홍콩 영화의 부활을 주도했던 유위강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트랩>은 긴장감 넘치는 화려한 연출력의 유위강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리차드 기어, 클레어 데인즈가 만나 완성된 작품이다. 할리우드의 영원한 젠틀맨이자 말이 필요 없는 연기파 배우 리차드 기어는 범죄자들을 혐오하고 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범죄자보다 더 악랄하게 범인을 쫓는 끈질긴 추격자 ‘에롤 바비지’ 역으로 소름 끼치도록 현실감 넘치는 명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아름다운 세기의 연인 ‘줄리엣’에서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돌아온 클레어 데인즈는 에롤의 독단적이고 극단적인 일처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성범죄자들의 범죄행위들에 갈등하지만 끝까지 에롤을 돕는 또 다른 추격자 ‘앨리슨 라우리’ 역으로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여기에, <무간도> 시리즈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유위강 감독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영상과 관객의 심장을 옥죄는 긴장감 넘치는 화려한 연출력으로 다시 한번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서로의 연기를 보며 적역이라 말하고 감독의 연출력을 믿으며 <트랩>을 선택한 리차드 기어와 클레어 데인즈. 그리고 그들의 캐스팅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유위강 감독. 이처럼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함께한 <트랩>은 다시 없을 환상적인 조화가 만들어 낸 완벽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이다.
감각적인 영상, 흥미진진한 심리전 그리고 스피드한 구성까지 스타일이 살아있는 완벽한 웰메이드 추격스릴러!
기획 당시부터 스타일리쉬 영상의 귀재 유위강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트랩>. 유위강 감독은 <열혈남아>, <중경삼림>등의 촬영감독 출신답게 카메라 워킹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스릴 넘치는 영상과 인물들 간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기 위해 거의 모든 장면을 2대 이상의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였고, 감독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기도 하면서 <트랩>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하였다. <트랩>은 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쫓으며 범인과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추격 스릴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뿐 아니라 범인을 쫓는 두 요원의 흥미진진한 대립구도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참 요원 앨리슨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범인을 추격해야만 하는 연방보안국 베테랑 요원 에롤. 에롤의 지나친 적극성과 독단적인 수사방법에 힘들어하면서 잔인한 현실과 마주해야 하는 앨리슨.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협력해야만 하는 두 사람의 위태로운 줄다리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또 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퇴임을 18일 앞두고 벌어진 실종사건, 놈이 제안한 시간 4일안에 13명의 용의자들을 쫓아야 하는 긴박한 설정을 살리기 위해 플래시백과 플래시포워드 등의 몽타주 기법을 활용하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스피드함을 더해 빠르고 리얼한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영상, 위험천하고 흥미진진한 심리전 그리고 빠르고 실감나는 구성 등 이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스릴을 선보일 영화 <트랩>. 스타일이 살아있는 완벽한 웰메이드 추격스릴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현장을 감시하는 든든한 아우라 발산! 촬영 69일간 계속된 중국식 고사로 제작진을 지키다!
영화 <트랩>의 본격적인 촬영은 2005년 11월 14일, 뉴멕시코 주 엘버커키에서 시작되었다. 멕시코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날마다 촬영장을 꽁꽁 얼려버렸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도 꽁꽁 어는 듯 했다. 그러나 이런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모든 제작진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촬영 현장을 지킬 수가 있었다. 제작 첫째 날부터 모든 스태프와 배우, 제작진들은 유위강 감독의 권유로 촬영 전 중국식 고사를 지내면서 개인적인 소망을 빌고, 나쁜 기운을 걷어가 달라고 향을 피웠던 것이다. 그렇게 향을 피우자 향의 잿빛 연기가 촬영 현장 전체를 둘러 싸는 듯 했고, 우연하게도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면서 차가운 분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또한, 은은하고 깊은 향의 향기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긴장감을 풀어주면서 든든한 아우라가 되어 제작현장을 맴돌았다. 이후 이 의식은 세트장의 일과가 되어 2006년 1월 21일 69일간의 촬영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고사를 지냈다. 이런 분위기는 제작현장을 든든하게 보호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촬영에 더울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도심 한 복판에 떨어진 시체와의 숨막히는 추격전! 뉴멕시코 시티가 발칵 뒤집히다!
가족 같은 분위기의 촬영 현장이었지만 얄궂게도, 영화 소재와 관련된 사건들이 늘 촬영장 주변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촬영이 시작되고 며칠 안돼 촬영장 주변에서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광고를 찍고 있었고, <트랩>의 주인공인 에롤이 자신의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처럼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영향을 받고 있는 듯 제작자와 배우들이 작품에 접근하는 방식과 촬영속도는 본편만큼이나 빠르고 격렬하게 진행됐다. 그러던 중, 영화에 쓰일 소녀의 시체 모형을 세트장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분명 차 트렁크에 있어야 할 시체 모형이 보이지 않았고, 이동 중 트렁크 문이 열리면서 어딘가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놀란 제작진은 시체모형을 찾아 되돌아 갔지만 이미 거리에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진짜 시체로 착각한 사람들이 놀라 비명을 지르고, 도심 한복판에 시체를 버린 대담한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하여 평온했던 뉴멕시코 시티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나중에 진짜 시체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당시 멕시코는 계속되는 실종과 살인사건 등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던 때였고 문제는 더욱 커지고 말았다.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이 된 시체일 거란 두려움에 더욱 놀랐던 시민들은 급기야 촬영을 중단하라고 진정서를 내며 소송직전까지 가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제작진의 거듭된 사과와 철저한 통제하에 촬영을 한다는 각서까지 쓰고 나서야 시민들은 흥분을 가라앉혔다. 한편, 이런 소동 속에서도 소품 팀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시체 모형이 그만큼 리얼하다는 증거라고 만족하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이 일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작진들은 시체를 유기한 범인으로 몰려 엽기적인 살인마가 될 뻔한 두 번 다시는 겪고 싶진 않은 긴장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뜻하지 않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런 웃지 못할 경험이 있었기에 <트랩>의 장면 장면이 더욱 긴장감 있고 사실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트랩> 속 엽기적인 살인 커플의 실제 모델이 있다?! 인간의 가장 악한 본성만을 가진 싸이코 패스, 그 실체를 드러내다!
영화 <트랩> 속에서 에롤의 관리 대상이자 엽기적인 살인 커플로 비올라와 폴 제라드가 등장한다. 비올라는 몇 년 전에 사형된 잔인한 살인마 폴 제라드의 아내이며 공범으로 살인 협의를 받고 보호 감찰을 받고 있지만, 자신 역시 폴에게 당한 희생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그 진실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이렇듯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살인 커플은 수 많은 소녀들을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들이 살고 있던 넓은 들판 속에 시체들을 묻는다. 그런데 이런 엽기적인 살인 커플이 실제 살인 커플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1963년 영국의 한 마을에 히틀러 사상에 빠져 있던 완전한 싸이코패스 ‘이언 브레디’는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아내 ‘마이라 힌들리’에게 어느 날, 완전한 살인을 해보자고 권유했고, 그녀는 두말 않고 그의 말을 따랐다. 그렇게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나가 10대 소녀들을 교묘한 말로 꾀어 차에 태운 후 강간하고 살해했다. 그런 그들의 이유 없는 살인은 1966년까지 3년에 걸쳐 수십 명의 소년 소녀들을 짓밟았고, 한 목격자에 의해 그들의 엽기적인 범죄행각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 영화 속 장면 중, 살인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죽음과 사랑’ 이라는 책은 실제로도 ‘황야의 살인사건’이라는 내용의 책으로 영국에서 발간되었으며, 차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나 칼날이 무뎌 제대로 토막내지 못한 장면, 더 가학적으로 살인 상황을 연출하라며 소리지르는 장면 등은 실제 살인 커플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것이다. 실제로 이 커플들이 잡히고 난 후, 범죄 행각을 녹화한 테이프와 증언에 의해 밝혀진 몇몇 사실들을 직접 차용한 것인데, <트랩>을 보면 한번쯤은 저 책들과 커플들이 실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실존한 엽기 살인 커플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리얼하게 다가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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