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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오브 파나마(2001, The Tailor of Panama)
제작사 : Columbia Pictures, Merlin Films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테일러 오브 파나마 예고편

[뉴스종합] 신하균 추천작은 이미 매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개막 12.01.13
피어스 브로스넌 영화가 3점대 초반이다...이런... joynwe 07.09.23
러강대국-인간탐욕을 풍자한 블랙 코미디 <테일 오브 파나마>★★ haeoragi 01.06.25
개인적으로 긴장감 있는 첩보 스릴러를 원했는데 정반대 성향의 영화라 별로였음. ★★★  penny2002 16.09.25
별로.. 재미 엄뜸.. ㅠㅠ 그냥 ... ★★★  kukuku77 07.09.23
3점대는 좀 뭐하지만 별로 재미는 없다... ★★☆  joynwe 07.09.23



색다른 첩보영화를 가능하게 한 모든 것 '파나마'

[테일러 오브 파나마] 에서 보여지는 미공개 지역이나 이색적인 풍광들은 기존 첩보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음 장면에서 보여질 장소를 궁금하게 하는 파나마의 낯설고 황홀한 풍경은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존 부어맨 감독은 "나는 열대지방에서 4편의 영화를 만든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파나마가 아주 낯설다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매력과 아름다움, 부패, 마약 매매, 영화는 이러한 흡인력 강하며 이국적인 것들의 혼합이라 할 수 있죠" 라고 말한다. 그리고 부어맨은 앞서 그가 밝힌 파나마적 요소들을 영화에 최대한 담아내고 있다. 때문에 관객은 평소 일반인으로서는 접하기 힘든 장소를 이 영화를 통해 보게 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정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민감한 곳들 - 대통령 궁, 운하 장관의 저택, 파나마 운하의 콘트롤 센터(장소가 민감한 곳이어서 주요 촬영 인원들만 입장이 허락되었다), 그리고 미라플로어에 있는 주 수문 등의 공개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거대한 4층 높이의 컨테이너가 단지 몇 인치 차로 수문 시스템을 통과하여 지나갈 때를 카메라가 포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초현대식 금융가에서 고풍스런 거리의 카니발까지.

카메라는 파나마 시티의 거의 모든 곳을 샅샅이 훑는다. 월 스트리트보다 은행이 더 많은 금융가, 카스코 비에조의 그림 같은, 지금은 빈민가인 옛 마을과 그 곳에서의 이국적 카니발, 파나마에서 가장 최근 개장된 고층 건물이면서 촬영 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와 제작진을 위한 호텔 마리오트 등.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과 제이미 리 커티스의 수영씬을 보여주는 가툰 호수 주변의 섬 풍경들도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사실 이곳은 악어가 출몰하는 지역이어서 두 배우는 적잖은 부담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고 한다.

또 [테일러 오브 파마나]의 완성이 있기까지는 파나마 현지 주민의 협조가 단단한 몫을 했다. 특히 카니발 씬에서 대부분 지역 주민이 몇일 밤을 새며 연기에 임했고, 엑스트라로 고용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기꺼이 동참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고 한다. 그들의 적극적인 협조는 가장 열정적이고 생동감 있는 카니발 장면을 제대로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과 파나마 운하

파나마 운하는 1914년 개통 이후 모든 국가에 개방되어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어주는 지름길 역할을 하며 전세계 교역 확대에도 크게 기여, 지리적 군사적 요충지로서도 중시되어 온 곳이다. 파나마는 1903년 미국의 도움으로 콜롬비아의 속령에서 해방되는 대가로 미국에게 전체 국토 5%에 해당하는 파나마 수로 주변지역 관리권을 할양했었다. 그러나 60년대부터 파나마 정부의 운하 관리권 반환 요구가 거세지자 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측의 요구에 굴복, 오마르 토리호스
파나마 대통령과 협상을 시작했다.
그리고 새 천년이 시작되기 직전인 99년 12월 31일 정오 파나마 정부로 운하 관리권을 완전히 이관한다는데 합의했다. 파나마 운하에서 벌어 들이는 수익은 연간 6억 5천만 달러 정도에 이르며 전 세계 144개 항로를 연결하고 있다.



(총 7명 참여)
penny2002
개인적으로 긴장감 있는 첩보 스릴러를 원했는데 정반대 성향의 영화라 별로였음.     
2016-09-25 15:53
apfl529
괘아늘듯..     
2010-03-30 21:54
kisemo
 기대     
2010-02-21 20:33
kukuku77
별로.. 재미 엄뜸.. ㅠㅠ 그냥 ...     
2007-09-23 22:52
joynwe
피어스 브로스넌 영화가 3점대 초반이다...이런...     
2007-09-23 20:56
codger
시간낭비     
2007-04-14 13:50
js7keien
007과 재단사가 만나면? 공멸     
2006-08-31 20: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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