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 the Dance, By the Dance, For the Dance!!
[열정의 무대]에서 작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이끌어 가는 '춤'을 더욱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사전 캐스팅 단계부터 특별한 심혈을 기울여야 했다. 발레 스쿨을 배경으로 한 작품임에도 영화 전편에 걸쳐 등장하는 클래식 발레, 모던 재즈, 살사 등 다양한 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한 오디션 작업에 들어간 제작진들은 현재 미국 발레 극단(America Ballet Theater)의 수퍼 스타인 에단 스티에펠을 만나면서 큰 수확을 거두게 된다. 에단 스티에펠은 실제 정통 발레 무대에서도 할리 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니며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열정의 무대]의 전체 안무는 브로드웨이에서 2번이나 토니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수잔 스트로맨거와 26세의 어린 나이에 뉴욕 발레단의 솔로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월던이 맡아 파격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놓칠 수 없는 마지막 20분간의 무대!!
ABA 학생등의 최종 오디션을 위해 실시되는 각 교사들의 작품전 무대. 특히 영화 속 라이벌로 등장하는 쿠퍼와 조나단의 무대는 각각의 캐릭터에 맞게 하나는 엄격한 전통의 틀 아래 정통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다른 하나는 그 어떤 발레 무대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되었다. 조나단의 클래식한 발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르토 2번 'In The Morning'을 주제곡으로 가장 아름다운 동작을 보여주는 반면, 쿠퍼의 모던한 발레는 무대위로 모터사이클을 등장시키는가 하면, [열정의 무대]의 풀스토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스토리 라인으로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공연을 펼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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