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연극 연출자 중의 한 명이었던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은 로얄 세익스피어 컴퍼니에서 [리어왕], [템페스트] 등을, 영국 국립극장에서 [조지왕의 광기], 조수아 소볼 주연의 [Ghetto]를 연출하였다. 또 뉴욕으로 건너와 10년이 넘도록 브로드웨이의 장기 공연작으로 남아있는 [미스 사이공]을 연출하였으며, 셰익스피어의 [십이야] 등으로 베스트 감독상을 비롯하여 5번의 토니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첫번째 영화 데뷔작 [죠지왕의 광기]로 1994년 깐느 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브리티시 아카데미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이후 다니엘 데이 루이스, 위노나 라이더를 주연으로 아더 밀러의 [크루서블]을 연출하여 1997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