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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 유 앤 에브리원 sunjjangill 10.09.18 단 한 장면 때문에 이 영화가 좋다... ldk209 07.05.22

평점주기 ☆★★☆★★★★☆★★★★★★☆★★★★★★★★☆★★★★★

사춘기적인 어색함을 간직한 영화 ★★★☆  sunjjangill 10.09.17 소소하지만 소중하고 흐뭇한 이야기 ★★★★☆  Randle 09.06.22 아름다운 소통의 순간들 ★★★★  jhee65 09.05.18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코엔형제등의 스타 감독들을 발굴한 선댄스 영화제에서 2005년 최고의 찬사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미 앤 유 앤 에브리원>가 1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은 점점 파편화되어 가는 요즘의 디지털 문화속에서 서로 관계 맺는 것을 피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관계 맺음을 갈망하는 남녀노소 각양각색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시대의 모습을 반영한 영화이다. 엉뚱하고 발랄하면서 호기심 많은 비디오 아티스트 크리스틴은 우연히 갓 이혼해 패닉상태에 빠져 있는 리처드에게 호감을 갖고 대쉬 하지만 좀처럼 쉽지 많은 않다. 영화는 이 둘의 색다른 유머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주변인들의 에피소드로 펼쳐지는데, 리처드의 두 아들은 아빠와의 일에는 아랑곳 없고 큰 아들은 동네 소녀들에게 성 노리개가 되고, 둘째는 성인 채팅을 즐겨해 웬만한 형들보다 꽤 야한 말도 허물없이 한다. 또 영화와 들은 이야기로만 섹스를 상상하는 두 여학생들의 무모한 호기심, 예비 신부를 준비하고 있는 꼬마 아가씨등의 영화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시대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미 앤 유 앤 에브리원> 미란다 줄라이 감독은 지난 해 전 세계가 주목한 최고의 인디영화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칸 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비롯하여 세계영화제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쓸어 화려한 장편 영화 데뷔를 치뤘다. 감독은 이미 단편 영화, 음성 클럽, 웹 프로젝트와 행위예술의 수 많은 작업을 통해 전방위적인 아티스트로 이름을 떨치며 각광을 받아 왔다. 지난해 부산영화제 첫 상영 이후, 벌써부터 열렬한 지지와 추천을 받고 있는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