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동방불패][천녀유혼][황비홍]의 신화를 창조한 서극. 이번 신작 [순류역류]를 들고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갈채를 받으며 다시 한번 신화 창조를 예고하고 있다. [순류역류]는 이미 뉴욕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는데, 최초 공개된 현란한 총격전과 충격적 영상미는 그 자리에 모인 평단 및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토론토 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인 Midnight Madness에서도 상영된 이번 [순류역류]는 토론토의 상영이 끝난 후 곧바로 대만 금마장 영화제 폐막작품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현란한 헐리웃의 특수효과로 독특한 색깔을 입힌 하드 액션
[순류역류]는 헐리웃의 특수효과와 홍콩의 액션씬이 함께 버무려진 액션 영화. 현란함과 섬세한 액션이 잘 살려진 서극 특유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순류역류]가 주목받는 이유는 헐리웃의 자본으로 제작한 홍콩 영화의 새로운 시도라는 것. 오우삼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2]에 이어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 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