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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 리턴즈(2006, Superman Returns)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수퍼맨 리턴즈 예고편


[인터뷰] 액션,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워리어스 웨이> 케이트 보스워스 10.11.24
[뉴스종합] 케이트 보스워스, <워리어스 웨이>로 첫 내한 10.11.10
수퍼맨 리턴즈~~ kwyok11 08.03.26
수퍼맨 리턴즈 st0helena 08.01.18
맥빠진 스토리가 아쉬운 밋밋한 액션드라마 ★★☆  codger 15.04.29
수퍼맨 시리즈를 다시 만나는 건가요? 기대됩니다. ★★★★  mjlee4425 11.02.11
그많은 제작비는 다 어디에... ★★★  dwar 10.12.15



진정한 글로벌 스타, 불멸의 아이콘

어느 나라를 가건 수퍼맨을 모르는 곳은 없다. “S”라는 마크만 보아도 세계인이 알 수 있는 수퍼맨은 진정한 글로벌 스타인 것이다. 항상 정의로우며 어떤 악당이든 무찌를 수 있고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이상향이다.
1938년 만화책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수퍼맨은 이후 전 세계 문화의 불멸의 아이콘으로서 인류의 이상적인 인간형의 상징으로서 존재해왔다.

특히 다른 행성에서 온 첫 번째 외계인이라는 점, 우리가 꿈꾸는 능력, 특히 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놀라운 존재이다. 뿐만 아니라 정의로움과 공명정대함 때문에 사람들은 70여 년간 그를 사랑해 왔다.
문화, 산업, 기술 모든 것이 급속히 변하는 시대에 수퍼맨은 굳건하게 진실, 정의, 선이라는 절대 가치를 표방해왔다. 시간이 흘러 많은 것이 변했지만 한 가지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타고난 초능력을 좋은 일에 쓰고 언제나 훌륭한 역할 모델이 되는 것. 수퍼맨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인류를 위한 절대 선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모두가 의지할 수 있는 강력한 영웅으로서 존재했다. 1978년 리차드 도너 감독의 <수퍼맨>에서 말론 브란도가 연기한 수퍼맨의 아버지 조엘은 인간은 위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존재이며 그들을 이끌어 줄 빛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퍼맨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퍼맨처럼 자신도 입양된 아이이자 외아들이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항상 수퍼맨에게 강한 친밀감을 느낀 브라이언 싱어는 2억 6천만 불이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상상을 초월하는 시각 효과를 영화 속에 쏟아 놓는다. 거대한 스케일과 독창적인 비전의 <수퍼맨 리턴즈>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고 자신의 자리를 찾고자 하는 한 영웅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나간다. 현대적인 테크놀로지와 감동적인 액션과 러브 스토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골고루 갖춘 수퍼맨은 20년 만에 다시 한번 하늘을 날아 오른다.
그의 모습을 스크린에서 보고 싶어하는 열혈 팬들을 위한 수퍼맨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70여 년을 이어나간 수퍼 시리즈의 계보

수퍼맨은 신문 연재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30년 이상 지면에 게재됐고 DC코믹스에서 발행한 코믹북은 현재 40개가 넘는 나라에서 25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백 만 명의 팬을 거느리고 있다.
1939년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배우 레이 미들톤이 수퍼맨 복장을 선보였지만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40년 라디오 드라마 ‘수퍼맨의 모험’(THE ADVENTURES OF SUPER MAN)이 처음으로 11년 간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같은 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극장에서 최초 개봉한 이래 16편까지 제작되고, 아카데미 후보로도 지명되었다.
첫 실사영화가 제작된 것은 1948년 댄서 출신의 커크 아린이 주연을 맡은 <수퍼맨>(SUPERMAN)으로 커크 아린은 1950년에 제작된 두 번째 영화 <아톰 맨vs.수퍼맨>(ATOM MAN vs. SUPERMAN)에도 출연했다. 이후 1951년 조지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에피소드 <수퍼맨과 두더지맨>(SUPERMAN AND THE MOLE MEN)에 이어 TV시리즈 <수퍼맨의 모험>이 제작되어 1953년부터 1957년까지 104편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1960년 존 록웰이 주연을 맡은 Pilot TV 수퍼보이의 모험(THE ADVENTURES OF SUPERBOY)이 만들어졌고, 1966년에는 뮤지컬 <저건 새, 저건 비행기, 저건 수퍼맨>(IT’S A BIRD… IT’S A PLANE… IT’S SUPER MAN)이 막을 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1978년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수퍼맨>이 4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개봉했다. 말론 브란도가 크립톤 행성 최고 과학자로 아들에게 초능력을 주입해 지구로 보내는 수퍼맨의 아버지 조엘 역할을, 진 해크만이 지구를 정복할 야심을 가진 악당 렉스 루터 역을 맡았다. 5,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1억 3,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TOP 10에 오르기도 했다. 이어 수퍼맨이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3명의 악당과 겨루는 <수퍼맨2>(1981년), 컴퓨터 천재가 개발한 수퍼컴퓨터와 대결하는 <수퍼맨3>(1983년), 악당 렉스 루터가 수퍼맨의 유전자로 만들어낸 핵 인간과 싸우는 <수퍼맨4-최강의 적>(1987년)이 개봉했다. 1993년에는 TV시리즈 <로이스&클락: 수퍼맨의 모험>이 방영되었는데 이 때 로이스 역을 맡은 테리 헤처는 최근 <위기의 주부들>의 주연으로 활약 중이다.
이 외에도 7편의 만화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 극 영화와 수 많은 텔레비전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총 35개의 비디오와 DVD가 제작됐다.

새로운 수퍼 영웅의 탄생

‘수퍼맨’ 역할의 캐스팅이야말로 <수퍼맨 리턴즈> 제작의 핵심이었다. 어린 수퍼맨 칼, 클라크 켄트 그리고 수퍼맨의 모든 특징을 잘 소화할 수 있으면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야 하고, 정서적으로도 많은 것을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하며, 결정적으로 크리스토퍼 리브를 대신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조건은 30 년 전 크리스토퍼 리브를 캐스팅했던 리차드 도너 감독이 내걸었던 조건처럼 과거에 출연했던 영화의 이미지가 전혀 없는 신예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인간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관객이 믿을 수 있게 하려면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수 개월 동안 캐스팅의 난황을 겪던 브라이언 싱어는 이전 오디션 탈락자들의 테입을 확인하다가 26세의 브랜든 루스를 발견하게 된다. ‘만화의 사각 프레임에서, 전세계인의 기억 속에서 막 빠져 나온’ 것 같은 외모의 브랜든 루스를 만나는 순간, 브라이언 싱어는 ‘뭔가 엄청난 일이 생길 것 같이 끝내주는 기분’을 느꼈다고. TV시리즈의 무명 탤런트에서 일약 수퍼맨으로 발탁된 브랜든 루스는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는 영웅을 되살린다는 것은 막중한 책임감을 요하는 일임을 깨닫고 수퍼맨의 정신을 스크린 위에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퍼맨의 캐스팅과는 반대로 사악하고 영리한 악당 ‘렉스 루터’ 역할은 의외로 쉽게 결정되었다. 브라이언 싱어는 이미 자신이 감독한 <유주얼 서스펙트>에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스페이시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던 것. 케빈 스페이시 역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이전보다 더욱 어둡고 복수에 불타는 인물이지만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다’며 이전과 차별화된 악당의 탄생을 예고했다.
수퍼맨만큼이나 유명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을 기했던 배역인 로이스 역은 케빈 스페이시가 2004년 자신이 감독한 <비욘드 더 씨>에 출연했던 케이트 보스워스를 추천해 이루어졌다.
또한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 프랭크 란젤라와 1940년대 <수퍼맨> 영화 시리즈에서 로이스 레인 역으로 출연했던 노엘 닐, <워터 프론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계의 전설적인 배우 에바 마리 세인트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도 <수퍼맨 리턴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렉스 루터의 단짝 키티 코슬로스키와 로이스 레인의 약혼자 리차드 화이트는 연기파 배우 파커 포시와 <엑스맨> 시리즈에서 ‘사이클롭’으로 열연했던 제임스 마스덴이 연기한다.

대부 말론 브란도의 부활

<수퍼맨 리턴즈>가 새로운 감독, 새로운 배우로 무장했지만 세계는 이 배우의 등장에 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단연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이 배우는 할리우드 최고의 개성파 연기자 ‘말론 브란도’.
거칠게 웅얼거리는 목소리, 퉁명스러운 표정이 인상적인 영원한 ‘대부’ 말론 브란도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파리에서 마지막 탱고><대부> 등의 작품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이다. 1978년 리차드 도너 감독의 <수퍼맨>에서부터 크립톤 행성 최고의 과학자인 수퍼맨의 아버지 조엘 역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19년이 지난 2006년 나타난 <수퍼맨 리턴즈>에서도 그가 어린 수퍼맨 칼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는 2004년 폐질환으로 타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는 불가능은 없었다. 여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지구를 반대로 돌려 시간을 역행시켰던 ‘수퍼맨’처럼 말론 브란도를 <수퍼맨 리턴즈>에 출연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 싱어가 이처럼 마법 같은 일을 가능케 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작사 창고 속에 깊이 박혀있던 옛날 촬영 필름들 덕분이다. 먼지 속에 가려진 미공개 자료들을 모아 2분여 남짓으로 편집해 이번 시리즈에 말론 브란도를 등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말론 브란도의 등장은 <수퍼맨> 시리즈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 관객층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선물이 될 것이며 새롭게 <수퍼맨 리턴즈>를 만나는 관객층에게는 최고의 명 연기를 감상할 수 있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불멸의 공간 창조

영화의 촬영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시골 농가에서 시작됐다. 수퍼맨이 유년기를 보낸 켄트 농장을 만들기 위해 새 도로를 건설하고 10미터 넓이의 농장과 2만 평방미터나 되는 옥수수밭을 만들었다. 야외 촬영 후 7개의 방음 스튜디오에 24시간 작업으로 세트를 제작했는데, 한 세트에서 촬영이 끝날 때마다 당장 해체하고 다음 장면을 찍을 세트를 만들었다.
<수퍼맨 리턴즈> 프로덕션의 컨셉은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온 수퍼맨의 이미지들을 재창조하고 계승해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모두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스토리뿐 아니라 장면 사이 사이에 섞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은 중요 포인트. 특정한 한 시대를 묘사하는 게 아니라 과거와 현대가 품위 있게 섞여 시간을 초월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78년 <수퍼맨>의 디자인을 참고하고 아르데코 스타일의 구성 양식을 기초로 한 뒤 대도시 고층 빌딩의 날카로운 윤곽선을 도입했다.
제작진이 중점을 둔 세트는 데일리 플래닛 빌딩과 고독의 요새(fortress of solitude)였다. 이중 고독의 요새는 도너 감독의 <수퍼맨> 영화에 등장한 기본 디자인과 시각효과 기술의 진보가 매력적으로 결합된 좋은 예 중의 하나이다. 1978년 영화에서는 고독의 요새를 한쪽 방향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수퍼맨 리턴즈>에서는 360도 전면으로 만들어서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수퍼맨 자신만의 ‘크리스털 기술’을 사용해서 만든 설정이기 때문에 우아하고 환상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현실적인 분위기의 독특한 작품이다. 특히 이 고독의 요새는 1978년 영화에서도 등장했던 수퍼맨을 지구로 데려다 준 크리스털 소형 우주선세트를 모델로 만들어진 것. <수퍼맨 리턴즈>에도 가로 46미터, 세로 41미터, 3층 건물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털 우주선’을 당시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데일리 플래닛 빌딩세트 역시 외부는 아르 데코 스타일에 내부는 최신식 설계로 만들었다. 1929년 설계한 뉴욕의 데일리 뉴스빌딩을 모델로 현대적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1930년대 빌딩의 기하학적 디자인과 대담한 색상을 차용했고 빌딩 꼭대기에 설치된 회전하는 지구 본 심볼은 그대로 유지했다. 6개월간 설계하고 4개월간 제작, 조명을 설치하는데 1개월이 걸렸다.
또한 61미터에 달하는 렉스 루터의 요트 내부를 비롯해 비행기 등 약 80개 정도의 대도구들과 ‘뉴 크립톤’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섬 세트와 수천 개의 조립 용품이 사용된 정교한 기차 모델 세트 등이 등장한다.

관심 집중, 특수의상과 수퍼 체력단련

제작 초기부터 모두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수퍼맨의 의상이었다. 수십 년간 문화적 아이콘으로 존재한 수퍼맨의 이미지에 새로운 감각을 가미한 의상은 타이즈 위에 밀리스킨이라고 부르는 짙은 남색의 착 달라붙는 천으로 특수 제작되었다. 그러나 밀리스킨이 몸에 달라붙는 소재였기 때문에 브랜든 루스의 근육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더욱 많은 근육을 만들어야 했다. 의상 역시 브랜든 루스의 근육과 몸매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거듭 개조했다. 수퍼맨 의상의 포인트인 S 모양의 로고는 수천 개의 조그만 S 표지를 라텍스 소재의 천 위에 수 놓은 후 레이저로 커팅을 했다. 수퍼맨의 망토는 프랑스에서 특별 올 처리를 한 모직소재로 망토의 고전적인 빨간 색을 입히기 위해 ‘옴브레’라는 특수 처리를 했다. 망토까지 포함하여 특수 의상의 무게는 4.6킬로그램이나 된다.
가만히 서 있어도 힘든 의상을 입고 지상 16미터, 수중 16미터에서 감행되는 촬영을 견디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은 필수였다. 브랜든 루스는 혹독한 체력훈련을 견디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트레이닝에 적응하기 위한 입문 단계 트레이닝을 받고 시드니에서 지옥훈련을 받았다. 힘든 훈련 탓에 종종 자신이 영화 배우인지, 운동 선수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촬영 4개월 전부터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을 취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식이요법을 통해 10kg의 근육을 늘렸다. 트레이닝 후에도 하루 한 시간 정도 역기를 든 후 달리기를 하고 의상을 입은 후에 카메라 테스트를 받는 작업을 반복했다.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취한 자신이 대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행의 물리학과 제네시스 카메라

리차드 도너 감독이 1970년대에 처음으로 수퍼맨 영화를 만든 이후 카메라와 시각효과 기술분야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런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싱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정말로 인간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에 싱어와 제작팀은 제작 초기단계부터 캐릭터들과 배경과의 물리적 관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예를 들면, 날고 있는 비행기를 잡기 위해서는 얼마만한 힘이 필요한가? 하늘로 날아 오를 때는 어떻게 도약해야 하는가? 수퍼맨이 하늘을 날 때 어떤 동작을 취해야 하는가?
브라이언 싱어와 스턴트 맨들, 비행 팀, 기술팀 간의 열띤 토론 덕분에 브랜든 루스는 역대 수퍼맨이 보여주지 못했던 비행을 보여줄 것이다.

시각 효과 부문의 기술 진보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처럼 제작팀이 영화에 사용한 최첨단 기술은 2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기술이다. 스파이더맨과는 달리 수퍼맨은 마스크를 쓰지 않기 때문에 비행할 때도 표정과 개성이 모두 드러나게 된다. 제작진은 비행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촬영 장면뿐 아니라 배우의 이미지를 컴퓨터 랜더링하고 스캔하고 에니메이션 처리하는 작업에도 공을 들였다. 또한 소니와 파나비전이 공동으로 발명한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제네시스 카메라를 사용하였는데 <수퍼맨 리턴즈>는 제네시스 카메라 시스템으로만 촬영한 첫 장편영화이다. 제네시스 카메라는 영상의 선명함과 깊이, 깔끔함 등 필름의 커브와 색채를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만족스런 화면 제작뿐 아니라 그 화면 상태를 보존하는 것까지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

세계 최초, IMAX 3D로 영화 관람 역사의 새 장을 쓴다

<수퍼맨 리턴즈 3D>는 영화에서 일정 부분을 골라 IMAX 3D로 변환한 사상 최초의 장편 실사3D 영화이다. 2D로 촬영된 영화의 주요 장면 중 약 20여 분이 IMAX의 최첨단 변환 기술에 의해 IMAX 3D로 전환된 필름으로 상영된다.
<수퍼맨 리턴즈>는 원래 2D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촬영 당시에는 한 개의 각도만 필요했다. 그러나 왼쪽과 오른쪽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의 시각처럼 IMAX 3D의 포맷에 맞추기 위해서는 두 개의 각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디지털로 처리한 15/70필름(15perforation, 70mm프레임 필름)을 사용한 두 벌의 프린트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별도의 두 개 필름을 이용해 두 개의 분리된 영상을 동시에 스크린에 투사하여 하나는 왼쪽 눈, 다른 하나는 오른쪽 눈에 대해 초당 총 48개 영상을 전달하는 것을 ‘듀얼스트립’이라고 하는데 <수퍼맨 리턴즈 3D>가 이 방식으로 상영된다. 때문에 기존에 하나의 필름으로 상영하고 레드-블루 셀로판지 안경으로 입체 효과를 내던 테마파크 입체영화 방식보다 진일보 한 첨단 영상 기술로 색채의 선명함과 입체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선명한 화질, 대형화면, 최첨단 기술을 사용한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로 완벽하게 제작된 3D 화면을 보면서 관객은 실제로 영화 속에 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영화의 전 분량이 디지털로 처리돼서 역대 최강 액션영화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IMAX 3D로 전환한 장면은 시각, 청각, 촉각 모든 면에서 감동적이다. IMAX 3D는 관객들이 스토리에 몰입해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같이 느끼고 드라마와 서스펜스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이다.”라고 <수퍼맨 리턴즈 3D> 개봉의 소감을 밝혔다.



(총 69명 참여)
yhc1130
슈퍼맨에서 이해하기 난해한것들
1.안경하나로 정체를 감추는 슈퍼맨이나 그걸 못알아보는 사람들..
2.자신의 눈알에 총알을 맞아도 끄떡없는 슈퍼맨이 렉스루터의 부하들 한테 맞으면서 아파할때..     
2006-07-18 14:35
boyo1219
별로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오히려 재밌던데...다들 멀 기대하는지 모르겠네요..걍 슈퍼맨 미국영웅만들기 영화 아닙니까...슈퍼맨 멋있는것만으로도 충분 보상되던에요...원래 무슨무슨맨 다 만화같은겁니다..기대를 하는것자체가 이상하지요...영웅과 악당의 대결..권선징악,,머 이런거아닙니까..먼가 남는걸 바란다던가 하심 웃기고 안그럼 재밌습니다..     
2006-07-17 10:06
winkyu
어제 CGV에서 아들(7살)과 보고왔다.
아들 수준에는 어느 정도 맞는것 같은데, 정말 스토리나 볼거리에서 너무 실망스럽다. 이런 영화를 2시간30분간 기대하고 봤다는게 한심스럽다.     
2006-07-17 09:23
comeonkh
너무 잘난 놈이 나와서 짜증나는 영화 ㅋ
무신 총알이 ... 팅겨     
2006-07-14 17:56
kilake
어쩌다 지구에 와서 온갖 고뇌를 다 해야하는지 모르는 초인. 인류를 돕고 구하지만 아무런 댓가 없이 오히려 본인의 희생만 수반되는 그의 직업? 다른 거 다 버리고, 화려한 CG와 어릴적 가장 닮고픈 그 영웅을 다시 만난다는 것! 베트맨처럼 수없이 변하는 주인공들과 달리 오히려 더 빼어난 얼굴의 완벽한 헤어스타일의 슈퍼맨을 보고 환호할 수 있었다~!     
2006-07-11 01:20
h2story
내 어린 시절의 영웅을 다시 만날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만족.     
2006-07-10 11:49
mxsima5
gg초강력추천이열! 근데 다운로드 어떠케 받아녀?     
2006-07-05 17:51
mano325
어찌보면 홀홀단신 외계이주민일 뿐인 수퍼맨.
정체성,사랑,막강한 힘이 주어진 자로서의 사명감 속에서 고민하는 드라마가 강조되서 좋던데요?초반액션씬이 너무 화려했던 탓에 후반의 감동이 좀 사라진것같습니다만, 오래전 수퍼맨에 대한 감독의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져서 오랜팬으로써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싱어감독의 수퍼맨프리퀄이 제작된다던데 무조건 볼겁니다.     
2006-07-04 23:48
saiko3
난 재밌기만 하던데...드라마와 액션이 적당히 어우러진 블록버스터..인간적인 슈퍼맨에 친근감마저 들었다는 -_-;;     
2006-07-03 12:36
ryong78
지루하고 엉성한 스토리에 질질 끄는 구성까지.
돈을 쳐들였으면 마무리에 신경써야할 듯 합니다만.
크립토나이트의 위력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부분이 제일 짜증났음.     
2006-07-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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