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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디즈니+에서 만나는 새로운 MCU 총정리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2021년 마블은 극장에서 <블랙 위도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세 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다음 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모두 마블 페이즈4 세계관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작품들이다. 한편 지난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OTT 플랫폼 디즈니+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를 공개했고 11월 24일(금)부터는 <호크아이>까지 선보이는 중이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네 편의 신작은 영화가 아닌 시리즈물이다. 이들 작품은 극장에서 개봉한 기존 마블 영화와 어떻게 연결되며, 앞으로 나올 마블 영화와는 어떤 관계가 될까?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호크아이>의 줄거리와 MCU 연결고리를 총정리해본다.


<완다비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와 ‘비전’(폴 베타니)은 웨스트뷰라는 마을에 정착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현재의 삶이 현실이 아니라고 의심하게 된다. 새로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시작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캡틴 마블>의 테요나 패리스, <토르: 다크 월드>의 캣 데닝스, <앤트맨과 와스프>의 랜들 파크가 출연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완다비전>의 내용이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연결된다고 하니,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11월 12일 9편 동시 공개됐다.


<팔콘과 윈터솔저>

마찬가지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히어로의 삶을 내려놓고 살아가던 ‘팔콘’(안소니 마키)과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앞에 마블 페이즈 4를 이끌어갈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한다. 한편 5년 전 인구 절반을 사라지게 한 타노스의 블립 사태를 재현하려는 플래그 스매셔 군단의 위협도 시작된다. 새롭게 캐스팅된 ‘존 워커’(와이러트 러셀)의 활약에 집중해서 관람할 것!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니엘 브륄, 에밀리 반캠프 그리고 <블랙 위도우> 쿠키 영상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했던 ‘발렌티나’(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얼굴을 드러낸다. 11월 12일 6편 동시 공개됐다.


<로키>

한편 어벤져스로부터 탈출한 ‘로키’(톰 히들스턴)는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시간선을 수호하는 집단 TVA에 체포되고, 또 다른 시간 속 자신인 ‘실비’를 잡는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마블 영화 6편에 출연해온 ‘로키’의 존재감을 떠올려 보면 그의 새로운 행보를 모른 상태로 MCU를 제대로 즐기기란 어려울 것이다. 시간선 파괴로 멀티버스가 범람한다는 설정은 오는 15일(수)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2022년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어떤 접점을 형성한다고 한다. 단짝 수사관 ‘모비우스’(오웬 윌슨), TVA 재판장 ‘라비나’ 등 새로운 캐릭터도 눈여겨볼 것. 11월 12일 6편 동시 공개됐다.



<호크아이>

어벤져스 원년 멤버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의 첫 솔로 시리즈. MCU에 새롭게 합류한 또다른 궁수 ‘케이트 비숍’(헤일리 스테인펠드)과 함께 뉴욕 도심 곳곳을 누비며 크리스마스 미션을 소화하는 이야기다. 코엔 형제의 <더 브레이브>, 프랜차이즈 영화 <피치 퍼펙트3>과 <범블비>에 출연한 헤일리 스테인펠드의 활약에 집중해보자. ‘호크아이’의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는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의 이음새도 추론해볼 만한 지점이다. 11월 24일(금) 스트리밍을 시작해 8일(수) 4편이 공개됐다.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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