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24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해오면서 10억 달러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 게일 앤 허드는 2003년에만 두 편의 영화로 6억 6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면서 명실상부한 헐리웃 최고의 제작자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녀가 직접 각본과 제작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심해를 배경으로 한 감동 블록버스터 <어비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2억 4천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둔 <헐크>에 이르기까지 매번 내용과 기술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와 모험을 해왔고, 그런 선택이 변함없이 관객들의 인정을 받아 왔다. <퍼니셔> 또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다른 코믹스의 히어로와는 달리 캐릭터와 원작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제작을 맡았다고 한다. 프로듀서로서의 그녀의 재능과 위상은 2004년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더욱 확고해졌다. <퍼니셔>까지 아비 아라드와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현재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샤를리즈 테론 주연, 피터 정 원작의 <이온 플럭스> 극장판을 준비하고 있다.
연출작_ <이온 플럭스>(2005), <퍼니셔>(2004), <터미네이터 3>(2003), <헐크>(2003), <아마겟돈>(1998), <터미네이터 2>(1991) <어비스>(1989), <터미네이터>(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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