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브 정글 2(2003, George of the Jungle 2)
어리버리한 정글의 왕 조지. 샌프란시스코의 부잣집 딸이지만 조지에게 푹 빠져 그의 아내가 된 우슬라.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님 주니어. 이들 가족은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슬라의 어머니 베아트리체가 정글을 찾아오는데, 명목은 주니어의 5번째 생일 축하지만, 실제 속셈은 조지로부터 우슬라와 주니어를 빼앗아가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에이프 산의 소유권을 빼돌려서 리조트로 팔아먹으려 하고 있었다. 우슬라를 향해 일편단심 사랑을 불태우는 라일이 이 음모에 가담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편 조지는 가족과 정글의 동물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동물들은 조지가 가족만 생각한다고 불만이지만, 그렇다고 동물들에게만 매달려서 언제나 우슬라를 혼자인 채 내버려둘 수도 없는 일이었다. 고민에 빠진 조지는 자신의 친구이자 조언자인 고릴라 에이프를 찾아가기로 한다. 조지가 우슬라와 함께 정글로 돌아올 때 홀로 도시에 남았던 에이프는 라스베가스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우슬라와 주니어를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혈안이었던 베아트리체가 이 계획에 냉큼 동승한 것은 물론이다. 마침내 라스베가스에서 재회한 조지와 에이프. 이들이 감격의 상봉을 나누는 동안, 조지의 등 뒤에서는 조지를 겨냥한 여러 음모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어 갔다. 베아트리체는 최면술사까지 동원하여 우슬라의 마을을 돌리려 하고, 라일은 에이프 산의 소유문서를 찾으려 조지의 방을 홀랑 뒤집어 엎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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