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사로잡은 <기생충> 속 화제의 씬스틸러 배우 박명훈이 영화 <보이스>의 악명 높은 감시자 ‘천본부장’으로 돌아온다. ‘천본부장’은 보이스피싱 본거지 일대를 관리 감독하는 감시자로, 배신자는 망설임 없이 처단하는 냉철한 캐릭터. 함께 촬영한 김무열이 “아주 열정적으로 작업하신다. 캐릭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정말 많이 내신다. 후배로서 보고 많이 배웠다”며 감탄을 전하기도 한 박명훈. 그는 국적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강렬한 비주얼 변신까지 시도하며 새로운 악역 캐릭터 ‘천본부장’을 탄생시키고 압도적인 분위기로 다시 한번 스크린을 사로잡았다.
영화 <싸나희 순정>에서는 마가리에 내려온 시인 유씨가 만나게 된 순박하고 순수한 집주인 ‘원보’ 를 연기하여 기존의 한국영화에 없는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영화 <경관의 피>에서 박명훈이 맡은 차동철은 경찰과의 결탁까지 개의치 않고 자신의 세력을 키우고자 하는 범죄 조직의 두목. 박명훈은 이규만 감독마저 놀라게 한 디테일한 연기로 특유의 서늘함과 독특한 통증을 느끼게 하는 빌런 차동철을 탄생시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리미트>를 통해 <기생충>을 뛰어넘는 충격적 변신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경관의 피>, [사랑의 불시착],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1]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데 이어, <올빼미>에서는 내의원 의원 '만식'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안태진 감독이 “한번 보면 눈빛을 잊을 수 없다. 그 눈동자로 모든 것을 표현한다”고 밝혔듯, 박명훈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빼미>의 매력을 더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리미트>(2022), <경관의 피>(2022), <싸나희 순정>(2021), <보이스>(202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기생충>(2019), <재꽃>(2017), <스틸 플라워>(2016), <산다>(2015)
드라마_[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이브](2022), [사랑의 불시착](2019~2020), [또 오해영](2016) 외 다수
수상경력 2020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2020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캐스팅상 2019 제29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기생충> 2019 제28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기생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