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범죄 역사의 혁명으로 기록될 거야”
통일을 목전에 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첫걸음이 될 한반도 통일 조폐국에 하회탈을 쓴 강도단이 나타났다.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계획한 교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베를린, 도쿄, 모스크바, 덴버, 나이로비, 리우, 헬싱키 그리고 오슬로를 모아 단일 강도 역사상 최고액 4조 원을 노린다.
교수는 조폐국 안팎에서 일어날 모든 변수에 대비해 작전을 이어가고, 남북은 강도단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합동 대응팀을 꾸린다. 남한 최고의 위기협상가 선우진 경감과 북한 인민보안성의 차무혁 대위는 협상과 무력 진압을 각자 주장하며 갈등을 빚기 시작하고, 강도단이 점거한 조폐국 내부는 교수의 예상을 벗어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세상을 바꿀 사상 최대의 범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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