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코미디 작품들을 통해 더욱 잘 알려진 빌리 코놀리는 이번 영화에서 조셉 크리스먼 신부역을 맡았다. 그는 세계 곳곳을 순회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뮤지션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빌리 코놀리는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에서 음산한 과거를 지닌 어둡고 복잡한 배역으로 정통 스릴러 연기에 도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멀더’와 ‘스컬리’에게 잔상을 통한 미스터리의 단서를 제공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퍼거스 왕’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 지난 50년 간 수많은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콰르텟>에서 늘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유쾌한 캐릭터 ‘윌프’ 역을 맡은 그는 코믹한 애드립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활력소 역할을 하였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로 ‘윌프’를 더욱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구현하는 등 작품에 애정을 쏟았으며, 더스틴 호프만의 무한한 신뢰를 얻으며 열연을 펼쳤다.
Filmography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 <걸리버 여행기>(2011), <분닥 세인트2>(2009), <엑스 파일: 나는 믿고 싶다>(2008),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2005), <라스트 사무라이>(2004), <타임라인>(2003), <분닥 세인트>(1999), <미세스 브라운>(1997), <포카 혼타스>(1995) 외 다수
수상경력 2012년 영국 아카데미상 평생공로상 (스코틀랜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