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시대극을 가미한 노인네들의 쓸쓸하고 잔잔한 러브스토리 ★★★  codger 08.01.09 너무 슬픔 ★★★★  director86 07.12.27 정말 재밌네요^^!!~ 강추!!~ ★★★☆  lolekve 07.04.10

무려 64년간이나 영국을 통치했던 빅토리아 여왕은 어려서 색스코버그 왕가의 알버트 왕자와 결혼하여 역대 황실의 어느 부처보다도 금슬좋게 살았다. 그러나 결혼생활 21년 만에 알버트 대공이 승하하자 비탄에 빠진 빅토리아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별장에서 오랜 은둔 생활에 들어간다. 여왕이 국사를 돌보지 않자 그녀를 비난하는 동시에 군주제 자체에 회의를 품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에 왕실은 알버트 대공 생전에 그에게 극진한 충성을 바쳤던 존 브라운을 빅토리아 여왕의 마부로 고용해 여왕의 은둔 생활을 청산시키려 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존 브라운은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고 여왕의 신임을 얻는다. 존 브라운과 여왕의 우정이 깊어지자 색안경을 쓰고 두 사람을 바라보는 자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여왕을 미세스 브라운이라 부르며 비하하고 브라운은 이런 이들로부터 여왕을 지키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