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영화, TV를 모두 섭렵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신인 여배우. 브로드웨이 뮤지컬 <하이 소사이어티>의 디나 역으로 사상 두번째 최연소 토니상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할리우드의 신예다. 2003년 선댄스 영화제를 강타했던 토드 그래프 감독의 <캠프>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녀는 그 작품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인물’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폭발시켰다.
이후 <트와일라잇>을 비롯, 속편인 <뉴 문>까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친구 제시카 역을 통해 국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베라 파미가와 견줄 정도로 뛰어난 연기 실력을 자랑한 영화 <인 디 에어>에서 그녀는 당차고 고집 센 신입 ‘나탈리’역을 통해 라이언의 일생 일대의 목표를 방해하며 삶을 통째로 흔든다. 겉보기엔 자신감이 넘치지만 속은 여린 완벽주의자 나탈리가 직원들을 하나씩 해고하면서 겪는 심리적 고통을 절묘하게 표현해 낸 그녀의 환상적인 연기는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2010년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그녀에게 안겨주었다.
뮤지컬 배우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안나 켄드릭이 <트롤: 밴드 투게더>의 ‘파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피치 퍼펙트> 시리즈로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입증한 안나 켄드릭은 “내가 출연한 영화 중 <트롤> 시리즈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트롤: 밴드 투게더>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Filmography <그날이 온다>(2020), <트롤: 월드 투어>(2020), <부탁 하나만 들어줘>(2018), <더 보이스>(2018), <트롤>(2017), <어카운턴트>(2016), <미스터 라잇>(2016),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2015), <숲속으로>(2014), <컴퍼니 유 킵>(2013), <피치 퍼펙트>(2013), <파라노만>(2013), <엔드 오브 왓치>(2012), <브레이킹 던 part2>(2012), <브레이킹 던 part1>(2011), <50/50>(2011), <인 디 에어>(2010), <트와일라잇>(2008) 외
수상경력 2013 제22회 MTV 영화 & TV 어워즈 최고의 뮤지컬 퍼포먼스상 2010 제19회 MTV영화제 주목할만한 배우상 2009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조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