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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릭의 효율적 액션과 수줍은 미소 (오락성 7 작품성 6 )
어카운턴트 |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게빈 오코너
배우: 벤 애플릭, 안나 켄드릭, J.K 시몬스, 존 번탈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8분
개봉: 10월 13일

시놉시스

자폐아로 오해 받았지만 아인슈타인, 피카소, 모차르트와 비견될 정도로 숫자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크리스찬(벤 애플렉). 수학천재인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마약 조직의 검은 돈을 봐주는 회계사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가 비밀리에 행했던 일로 인해 조직과 국가의 동시에 표적이 되고, 이제 그는 낮에는 회계사, 밤에는 킬러였던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동시에 그들과 맞서게 되는데…

간단평

<어카운턴트>는 단조롭고 틀에 박힌 이미지가 떠오르는 ‘회계사’를 화끈한 액션 주역으로 선정한 발상이 일단 참신하다. 거기다 그냥 단순한 회계사가 아니다. 자폐아에 수학천재다. 군인 출신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훈련시킨 덕분에 일당 백의 훌륭한 킬러이기도 하다. 이렇듯 영화는 서사를 겹겹이 쌓고 원인과 결과를 아주 친절히 하나하나 설명한다. <어카운턴트>는 치밀하게 만들어진 퍼즐 같은 이야기를 구구절절 스스로 다 풀어놓는데 이는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상세한 설명 덕에 스스로 영화를 풀어나가는 맛은 떨어지고 초반부 느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물음표 없이 편하고 쉽게 볼 수 있기도 하다. 그리고 처음 다소 둔하게 느껴지던 벤 애플릭이 날렵하고 샤프한 면모를 보이는 중반 이후 액션 또한 탄력 받으며 재미에 가속이 붙는다. 배트맨뿐 아니라 과묵한 회계사도 나름 잘 어울리는 벤 애플릭의 군더더기 없는 효율적 액션과 수줍은 듯 한 미소가 관람 포인트다.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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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묵하지만 믿음직한 남자가 이상형인분
-벤 애플릭의 색다른 모습이 궁금하다면
-친절한 설명과 명확한 결말을 보여주는 영화를 찾는다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화 찾는다면
-반전과 트릭있는 액션 영화 보고 싶었다면
-부상하나 당하지 않는 비현실적 주인공을 용납할 수 없다면
1 )
spitzbz
한국영화 아저씨가 많이 연상됐지만 나름 재밌게 봤네요~ ^^
뒤에가서 친절한 설명이 너무 많은것은 관객의 수준을 좀 낮게본듯..   
2016-10-1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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