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려 들어갈 듯한 깊고 푸른 눈동자,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마스크의 소유자 릴리 소비에스키는 잭 그램의 제자 로렌 더글라스로 분해 똑똑하고 재기 발랄한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1998년 작품 <딥 임팩트>에서 엘리야 우드의 어린 연인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드류 배리모어 주연의 <25살의 키스>에서는 인기 있는 남학생을 짝사랑 하는 모범생 역을, 스탠리 큐브릭의 유작 <아이즈 와이드 셧>에서는 톰 크루즈를 유혹하는 당돌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스릴러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릴리 소비에스키. 그녀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88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모그래피 <88분>(2007), TV<잔다르크>(1999), <아이즈 와이드 셧>(1999), <25살의 키스>(1999), <딥 임팩트>(19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