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탁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촬영감독 중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최고의 촬영감독이다.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 센스>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낸 그는 샤말란 감독의 후속작 <싸인>으로 다시 한번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샤말란 감독 이상으로 그가 오랫 동안 호흡을 맞춰온 사람은 헐리우드의 영향력 있는 거물급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인 조나단 드미이다. 1973년 첫 작업 이후 <양들의 침묵>, <필라델피아>,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영상을 보여주었다.
1996년에 영화 <블루 데블>로 제30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최근작인 <데블>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42개 작품을 촬영하며 그만의 스타일리쉬한 영상 세계를 보여주었다.
Filmography <해프닝><싸인><식스 센스><필라델피아><양들의 침묵>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