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은 1967년 생으로 서울 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였다. 연극<여우는 사랑들><춘풍의 처><비닐 하우스><운상가>등에 출연하며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또한 TV 드라마와 함께 <해피 엔드><인디안 썸머><말죽거리 잔혹사><천군>등의 영화 출연하는 등 폭넓은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바람의 전설>에서는 이성재(박풍식 역)의 댄스 스승인 ‘자이브의 대가’ 박노인 역으로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최근 종영한 <패션70s>에서 코믹하면서도 최고의 재단실력을 갖춘 재단사 방육성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정통 연극파 배우로서 뛰어난 연기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병춘의 연기는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에서도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극 전개상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인 기태는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호랑이와 개, 그리고 인간의 영역까지 모두 소화해내야 하는 고난이도의 캐릭터였지만 김병춘은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며 기태를 완벽히 연기해냈다. 또한 영화뿐 아니라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후배들의 든든한 선배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도 큰 공헌을 했다. 그 외에도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조폭마누라3>, <천군>, <말죽거리 잔혹사> 등에 출연하여 감초역할을 해내며 떠오르고 있는 조연배우 중 하나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극락도 살인사건>(2007) <조폭 마누라3>(2006)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2006) <천군>(2005) <바람의 전설>(2004) <말죽거리 잔혹사>(2004) <바람난 가족>(2003) <도둑맞곤 못살아>(2002) <이중간첩>(2002) <인디안 썸머>(2001) <해피 엔드>(1999)
드라마_<패션 70s>(2005) / <햇빛 쏟아지다>(2004) / <우리 시대의 사랑>(199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