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연기 인생 19년차, 베테랑 연기자 정인기. 연극으로 탄탄히 다져진 연기력으로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현재 누구보다 가장 바쁜 연기자로서 탁월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추격자(2008)>, <신기전(2008)>,<화려한 휴가(2007)>,<타짜(2007)>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영화들과 수많은 독립/예술영화에서 탁월한 캐릭터들을 보여준 '정인기'. 단편<불법주차(2006)>에서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명예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독립영화가 사랑하는 배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항상 인상깊은 역할로 수많은 영화 속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는 그는 <라라 선샤인>에서 복수의 원흉 '임교수' 역을 노련한 연기로 선보였다.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 아이실종사건에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형사 역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용의자 유세진을 범인으로 확신하며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 ‘백용권’ 역할로 영화 속의 중심이 되는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배우 정인기는 스크린내에서의 자신의 영역을 점차 확고하게 넓혀가고 있다.
영화 <가족시네마>를 통해서는 무능력한 가장으로 변신한다. 아내의 출산을 코 앞에 두고 실직한 사실을 털어놓지 못해 매일 지하철로 출근하는 무기력한 가장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역시 명품 연기라는 호평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필모그래피 영화_<연가시>(2012), <시체가 돌아왔다>(2012), <결정적 한방>(2011), <고지전>(2011),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내 깡패같은 애인>(2010), <의형제>(2010), <라라 선샤인>(2008), <추격자>(2008), <똥파리>(2008),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크로싱>(2008), <화려한 휴가>(2007), <타짜>(2006), <불법주차>(2006) 외 다수
드라마_SBS Plus [그대를 사랑합니다](2012), TVN [꽃미남 라면가게](2011), MBC [짝패](2011), SBS [시크릿 가든](2010), MBC [동이](2010), SBS [바람의 화원](2008), KBS [꽃피는 봄이 오면](2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