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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영화 <귀향>, 예매율 1위! 영화상영관 대폭 확대
2016년 2월 23일 화요일 | 이지혜 기자 이메일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 예매율 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영화 예매율이 13.2%인 <데드풀>과는 12%P 차이다. 당초 <귀향>은 22일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127개 극장, 201개 스크린에서 예매가 열렸었다. 하지만 연일 높아지는 예매율에 힘입어 <귀향> 상영관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전 주까지만 해도 메가박스가 <귀향> 상영관을 주도하는 모양새였으나 개봉 1일 전인 현재 롯데시네마가 메가박스를 추월했다. 롯데시네마는 100개 영화상영관 240개 스크린에서, 메가박스는 72개 영화상영관 164개 스크린에서, CGV는 87개 영화상영관 156개 스크린에서 상영 예정이다. 이외에 다른 상영관까지 합치면 <귀향>은 총 300여 개 영화상영관, 600여 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셈이다.

소위 ‘대박영화들’이 약 1,000개 스크린, ‘중박영화들’이 600~700개 스크린, 이외의 나머지 영화들이 100개 남짓한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귀향>의 출발 성적은 꽤나 고무적이다.

<귀향>의 배급을 맡은 와우픽쳐스 남기웅 팀장은 “<귀향>과는 작년 6월 달부터 접촉했다. 작년 8.15광복절 당시 미국 프로모션 시사회나 나눔의 집 헌정 시사회 때도 ‘와우픽쳐스’가 함께했다”며 “많은 네티즌들이 <귀향> 상영 극장, 스크린 수가 갑작스레 확대된 것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데 원래 상영관과 스크린 수는 월요일 저녁에 확정된다”고 말해 논란을 일축했다.

일제강점기 말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그린 <귀향>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왠지 안 보면 안 될 것 같은 <귀향>, <데드풀> 제치고 극장가 돌풍 일으킬까?


2016년 2월 23일 화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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