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생. 2001년 춘향이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MBC)와 <귀여운 여인>(MBC)에서 신인답지 않은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박하사탕 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다. 다양한 이미지가 배어있는 투명한 마스크가 매력. 최근 CF와 스크린에서도 섭외 요청이 잇따를 정도로 촉망 받는 그녀는 스크린 데뷔작 <꽃피는 봄이 오면>을 통해 여배우 기근현상을 씻겨줄 단비 같은 존재로 거듭날 것이다.
서구적 마스크의 여배우들과 달리 동양적인 외모의 신선한 마스크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장신영은 최근 최민식과 함께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강원도 탄광마을의 약사로 출연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다. 이제 그녀의 두 번째 작품으로 기록될 <레드아이>를 통해 과감한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리고 <무법자>에서는 열혈 여 형사로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범인과 마주하는 불 같은 성격의 ‘소영’ 캐릭터를 위해서 평소 고수해왔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숏커트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데뷔 이래 처음, 보이시한 이미지로 승부수를 던진 그녀는 액션 연기가 유독 많았던 <무법자> 촬영 중 크고 작은 부상들을 참아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발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레드 아이>(2005), <꽃피는 봄이 오면>(2004), <묻지마 패밀리>(2002)
드라마_KBS <집으로 가는길>(2009), MBC <겨울새>(2008), MBC <귀여운 여인>(2004) MBC <죽도록 사랑해>(2003), SBS <해뜨는 집>(2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