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 연출 전공 및 중앙대학교대학원 영화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인 <라(LA)>로 주목받았으며, 단편 <물안경>이 2000년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은어상, 제26회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새로운 도전 우수상 수상과 함께 호주 멜버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등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받았고, 그 후 장편 데뷔작 <4인용 식탁>을 통해 한국 최초의 감성 미스테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독특한 연출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연 감독은 <가족시네마>의 [E.D.571]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의 엄청난 출산율 저하는 경제적 불평등과 성적 차별 속에 ‘삼포세대’로 규정 지워진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그들이 처한 현실을 일종의 출산파업으로 맞서고 있는 것이라고 보고, 이런 사태가 가져올지 모를 암울한 미래의 작은 해프닝을 통해 무엇이 이 문제의 핵심이며 그 해법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어야 할지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필모그래피 <텐텐>(2008/연출), <이공>(2004/연출), <4인용 식탁>(2003/연출, 각본)
수상경력 제36회 시체스영화제 시민케인상(신인감독상에 해당) 수상 <4인용 식탁>(2003)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신인감독상 수상 <4인용 식탁>(2004)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