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연기파 배우 쿠바 구딩 주니어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가진 배우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 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보여주었던 폭 넓고 깊은 연기로 최근 가장 많은 콜을 받고 있는 배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쿠바 구딩 주니어가 첫 주연을 맡았던 작품은 존 싱글톤 감독의 1991년 작, <보이즈 앤 후드>로, 그는 이 작품에서 17살짜리 고등학생 트레 스타일즈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NAACP Image Award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그리고 1년 후에는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 <어 퓨 굿 맨>에서 잭 니콜슨, 톰 크루즈, 데미 무어와 같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펼치면서 NATO/ShoWest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1996년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제리 맥과이어>에서 풋볼 선수 로드 티드웰 역으로 명실공히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자리를 잡은 후, 그는 Screen Actors Guild Award, Chicago Film Critics Award, Broadcast Film Critics Award, Blockbuster Entertainment Award, Black Oscars Award, American Comedy Award, ShoWest Award를 비롯해 아카데미까지 수 많은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NAACP Image Award에서 최고의 배우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제리 맥과이어> 이후, 아카데미를 수상한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잭 니콜슨, 헬렌 헌트, 그레그 키니어와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선 로빈 윌리엄스와, <Instinct>에선 앤소니 홉킨스와 호흡을 맞추었다. 그 외에도 액션 스릴러 물인 <칠팩터>, 톰 베린저와 함께 출연하고 제작까지 맡았던 독립영화 <A Murder of Crows>도 그의 대표작. 2000년에는 <맨 오브 오너>에서 로버트 드니로와 호흡을 맞춰, 흑인으로서는 미국 최초로 해군 수석 잠수부가 되었던 칼 브레이셔를 열연하기도 했다. 그의 다른 작품들로는 1995년 작, <아웃브레이크>와 <The Tuskegee Airmen>, 2001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진주만>, 코믹물 <랫 레이스>, 2002년 <스노우 독스>, 그리고 2003년에는 <파이팅 템테이션>과 <라디오>를 꼽을 수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연기를 펼쳐온 그는 근래 두각을 보였던 능청스런 코미디 연기에서 벗어나 <아메리칸 갱스터>를 통해 프랭크 루카스와 긴장감을 형성하는 매력적인 라이벌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진주만>(2001), <제리 맥과이어>(1996), <아웃브레이크>(1995) 외 다수
[수상내용] <제리 맥과이어>로 오스카 남우조연상, 시카고 비평가상, 블랙 오스카상, 아메리칸 코미디상 등 다수의 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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