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자들(1977, The Duellists)
때는 나폴레옹이 권력을 휘두르던 전쟁과 결투의 시대. 장교클럽에서 여가를 즐기던 프랑스군 장교 위베르는 동료들과 함께 항간의 소문을 화제로 삼게 된다. 그러나 이 소문의 주인공 페로가 바로 그 자리에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던 터. 페로는 즉석에서 결투를 신청하지만 괜한 일에 휘말려들기 싫었던 위베르는 이를 거절한다.
단순히 끝날 줄 알았던 해프닝이었다. 그러나 페로의 집착은 위베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고, 페로는 위베르가 어디를 가든 따라다니며 무려 십여 년 동안 결투를 신청한다. 결국 인생을 망쳐버린 두 남자의 결투가 성사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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