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8호, 죽음의 시작
첫 번째 사건이 오피스텔에서 일어난다. 그 죽음의 시작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죽음이 잉태되는 곳 '하얀방'의 비밀...
20대 중반의 미혼 여성인 방송국 PD 수진은 취재차 만난 최형사를 통해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죽음과 그 사건의 단서인 사이트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런 가운데 수진에게도 알 수 없는 메일이 날아오고, 수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건 속으로 빠져든다. 또한 연인인 방송국 앵커 이석과의 관계가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 또한 힘들어지고 점점 더 가중되는 스트레스와 갈등 속에서 수진에게도 죽음의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건의 단서들
사건의 공통점은, 죽은 여자들이 모두 한 사이트에 접속했었다는 것, 그리고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모두 임신한 상태로 죽었다는 것이다. 이런 징후들을 자신에게서 발견한 수진은 곧 죽게 된다는 절박한 공포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1308호에 들어가기로 결심하는데...
예기치 못한 죽음의 반전
아무도 죽음의 시작을 몰랐듯 누구도 예기치 않은 결말, 저주는 아직도 계속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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