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비숍(제이슨 스태덤)은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고 마약 판매범, 경찰 살인범, 성폭행범, 테러범 등을 제거하는 업계 최고의 킬러로 철저한 사전 조사와 가끔은 사고처럼 위장하는 일급 기술을 가진 살인 청부업자이다.
충분한 돈을 모아서 평범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비숍은 은퇴를 결심하지만 어느 날 고용인으로부터 자신의 스승이자 친구인 해리(도널드 서덜랜드)를 제거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망설인다. 이것을 모르는 해리는 비숍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누군가 해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며 사무실에 있던 해리를 주차장으로 유인한다. 비숍의 말대로 움직이던 해리는 결국 그 추적자가 비숍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당당히 죽음을 받아들인다.
해리가 살해당하자 그의 아들 스티브(벤 포스터)가 비숍을 찾아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최고의 암살 기술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그렇게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우정을 쌓아 나갈 때 해리의 죽음이 거짓으로 꾸며진 음모임을 알게 되면서 두 남자는 점점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