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아름다움을 내게 가르쳐 주신… ‘나의 할아버지’… 의협심 강한 ‘할아버지’와 깜찍한 ‘손녀딸’이 펼치는 유머와 감동의 대활극!
순수함과 어른스러움이 공존하는 14살의 소녀 다마코. 할아버지가 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지내던 다마코의 앞에 감옥에서 출소한 할아버지가 13년 만에 나타난다. 출소 날, 할머니는 마중을 나가기는커녕 허둥지둥 삼촌네 집으로 도망가 버리고, 마을 사람들도 모두 ‘감옥’이라는 뜻의 ‘레이교’라는 호칭으로 할아버지를 부르는 등, 난폭하기 이를 데 없는 구재불능 늙은이일 거라고 예상했던 할아버지는 실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의협심 강한 괴짜 할아버지였던 것.
이지메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고, 불량청소년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등 마을 사람들을 둘러싼 문제들을 차례차례 해결해 나가는 한편, 자신에게 한없이 넓은 마음으로 대해주시는 할아버지에게 다마코는 점점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마코는 할아버지가 몰래 숨겨두었던 가방을 받게 되고 그 일로 의문의 사람들에게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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