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오키나와열도](1969)는 그를 사회파 감독으로 인식시켜준 결정적인 작품. 장편 데뷔작 [상냥한 일본인](1971)은 그에게 일본감독협회가 주는 신인상을 안겨주었다. 78년에 연출한 [써드]는 일본 사회를 냉철하고도 예리하게 진단한 영화. 이 영화로 히가시 감독은 최우수 영화와 감독상에 올랐고 "키네마준보"가 실시했던 '일본 최고의 영화 100'편 중 50위권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리 없는 강](1992)은 그 해 마이니치영화콩쿨, 일본아카데미, 호치영화제와 일간스포츠영화제 등 자국내 각종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4년만의 신작 [그림속 나의 마을]은 다큐멘터리스트로 시작했던 자신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출발을 시도한 영화.
Filmography 1969 [오키나와 열도] 1971 [상냥한 일본인] 1973 [일본 요괴 사토리] 1978 [써드] 1979 [인생은 어려워] 1980 [나쯔코] 1981 [러브레터] [마농] 1982 [강간] [질투의 게임] 1983 [세컨드 러브] 1985 [해변도로] 1986 [부활] 1988 [즐겁고도 부끄러운 이야기] 1992 [다리 없는 강] 1996 [그림 속 나의 마을] 1999 [나의 아저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