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총 189명 참여)
kdy8360
최근 한국영화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라는 화려한 캐스팅에 액션 장면은 정말 최고! 허나, 엉성하고 뒤죽박죽인 스토리에 반전 아닌 반전을 해놓고도, 별 다른 변화가 없다는 것...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요즘 영화관에서 볼 건 놈놈놈인듯 ~
2008-07-19
11:20
iblink
이 정도면 할리웃 블록에 비해~ 나쁜건 아닌듯하야~~ 돈은 여전히 아깝단 생각이 들지만.. 차기작을 기대하지요~
2008-07-19
10:51
dolneco
오락영화로써 거의 흠잡을데 없이 잘 만든 영화입니다. 각자의 개성을 생각보다 훨씬 훌륭하게 그려냈으며 시각적인 요소뿐만아니라 음악, 사운드 또한 뛰어납니다. 의외로 긴 러닝타임이었다는것을 알았을때 이 영화의 진가를 아시게 될겁니다.
2008-07-19
08:25
ehgmlrj
놈.놈.놈~ 정말이지~ 좀 짱인듯~!! Very Good~!!
2008-07-18
22:50
fullmoon62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그 이상의 재미와 볼거리가 있었던 영화로 특히나 한국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액션이 진짜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카리스마 이병헌과 송강호의 코믹, 정우성의 액션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어요.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할리우드의 ~맨 시리즈처럼 내용이 뻔한 것들보단 오히려 신선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그런 약점을 상쇄할 만한 볼거리가 나와서 강추하고 싶네요~
2008-07-18
22:33
howl22
정말 2008년의 아쉬운 영화가 될것 같아요.눈눈이이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는데..이 영화는 특히나 더 기대가 많아서 그랬을지도..특히나 김지운 감독이라는게..이 영화를 발판으로 더 잼있고 탄탄한 영화가 탄생하겠죠.
2008-07-18
20:59
och12345
역시 달콤한인생처럼 스타일만 내다 끝나는 건가?
2008-07-18
15:17
kingkao
[이 영화의 느낀점 3가지] 첫째, 돈 정말 많이 들었겠구나. 둘째, 유명배우들이 힘들었겠구나. 셋째, 무언가 허전하군...
2008-07-18
13:28
kate9520
스토리면이 아쉬운점이 있긴하지만 액션영화가 그렇잖아요..
추격씬의 음향도 잘 살렸고.. 배우들보는것만해도 눈이 즐겁더라구요... 이 여름에 한번 볼만한 영화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