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사범과 음식점 배달 일을 하며 집안의 가장으로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은찬은 음식 배달을 갔다가 한결을 만나게 된다. 한결은 커피를 처음으로 대중화한 동인 식품의 대표 방회장의 손자로 똑똑하고 재치가 넘치지만 하나의 일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쿨가이. 은찬은 짧은 커트 머리에 소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첫눈에는 누가 봐도 남자로 보이는 모습의 소유자다. 샤워를 마치고 반라 차림으로 있던 한결은 수건 한 장만으로 아랫도리를 가린 채 은찬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된다. 한편 한결 길들이기에 들어선 한결 할머니 방회장은 한결이의 맞선 상대자를 차례차례 붙여놓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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