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왜, 무엇을 숨기려 하는가?
대형 패스트푸드 전문회사 미키스의 영업부 이사 돈 앤더슨(그렉 키니어)
매년 급상승중인 대표 브랜드 ‘빅원’의 매출 급상승 덕분에 회사에서 그의 입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어느 날, ‘빅원’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 들어있다는 소문이 돌고, 그 소문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돈은 콜로라도로 날아간다. 그는 그곳에서 미키스 아르바이트생 앰버(애슐리 존슨), 불법 이민 노동자 실비아(카탈리나 산디노 모레노)와 라울(윌머 발데라마), 쇠고기 딜러 해리(브루스 윌리스)를 차례로 만나면서 그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경악한다. 좀 더 자세히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제조공장 관계자들은 더욱 입을 굳게 닫고 그를 멀리하려 하는데…
진실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
돈은 좀 더 조사를 하기 위해 소를 기르는 목장주, 소를 도축해서 패스트푸드 공장에 납품하는 중간 상인을 만나보고 그들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듣는다. 진실을 알기 원하는 패스트푸드회사 간부 돈, 앰버 이외에 철없는 10대 미키스 아르바이트생들, 도축공장에서 일하는 불법 이민 노동자들, 진실을 깊숙히 숨기고 살아가는 목장주와 쇠고기 중간 상인, 그리고 환경운동가들까지… 콜로라도의 한 작은 가상의 도시에 모두 모인 이들은 패스트푸드의 다양한 면모를 상징하는 인물임과 동시에 링클레이터 감독이 만들고 싶었던 휴먼드라마의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되었다. 그럼 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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