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2005, Female)
수입사 : 거원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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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그 남자도 그땐 단지 하고 싶었을 뿐이야”
도쿄의 오피스 걸, 29세의 준코는 중학교 시절의 선생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간다. 복숭아밭이 산재한 고향 마을은 지금도 중학교 시절 그대로 전원풍경이 펼쳐져 있다. 준코는 지금은 복숭아밭을 이어받은 동급생 야자키에게 자신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어디든 가보자구. 셋이라면 할 수 있을거야”
늦은 밤, 나이 많은 호스테스 마치코가 택시에 타자 마자 조수석에 숨어 있던 젊은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안녕하세요. 강도입니다.”라고 말하며 칼을 들이댄다. 여자 운전수 카요도 이미 수익금을 뺏겼다. 마치코와 히데미의 난투가 차내에서 발발하고 그 사이에 내일까지 100만 엔이 필요하다는 히데미의 황당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5살 연하의 그 남자. 키스하면…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공장에서 일하는 마사코는 변태적인 과장과 데이트를 한 대신에 휴가를 얻어 혼자서 여행을 간다. 방에 둔 향로는 낮에 시장에서 얻은 물건이다. 그 향로는 타인의 신체 일부분을 넣고 불을 피우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비한 물건. 결국 그녀는 같은 회사의 한 남자를 상상하며 그와의 음란한 꿈에 중독되어 가는데…
“신고 .고개를 들어… 이젠 이 아줌마를 봐도 돼”
초등학생 신고는 같은 반 여자 친구 나츠키의 아파트에 마중 나와준 나츠키의 엄마 쿄코에게 가슴이 설렌다. 하얀 피부가 눈부신 다리, 민소매에 나온 팔의 곡선 등 그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 한다. 쿄코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신고는 성적이 뚝 떨어지고 계속 신고의 시선이 신경 쓰인 쿄코는 유혹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신고를 야릇한 기분으로 만드는데…
“저 여자 어때? 다른 놈한테 뺏기느니 자네 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들 가운데에 있는 외딴 집. 낡고 바랜 TV에 ‘비단벌레 쥬코’의 다큐멘터리가 흐르고 있다. 그것을 보고 있는 여자와 여자의 스커트를 걷어 올려 더듬고 있는 늙은이의 손. 어느 밤, 만취한 늙은이가 젊은 남자를 데리고 온다. 늙은이가 잠에 들고, 여자와 남자 사이엔 에로틱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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