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까레니나(1997, Anna Karenina)
| 1880년대 러시아. 안나는 대지주 까레닌의 정숙한 아내로서 페테스부르크의 호화저택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속으로는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던 안나. 그러던 어느날 잠깐 모스크바를 방문하던중 안나는 운명적인 사랑인 브론스키를 만난다. 브론스키는 끈질긴 공세를 벌여 안나의 사랑을 얻어내지만 이들의 관계는 곧 남편에게 들키게 된다. 이혼을 요구하는 안나. 까레닌은 이혼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아들을 보지 못할거라고 협박하며 안나를 묶어둔다. 안나는 결국 브론스키와 떠나지만, 아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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