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일본의 요새 이오지마. 검은 모래 해변과 유황 동굴이 있는 이 곳에 상륙한 미군해병은 전투 중 수라바치 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는다. 그러나 이 순간을 담은 사진 한 장은 희망을 갈망하던 국민들을 사로잡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의미가 되었고, 아들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리란 희망을 품게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게는 위안과 자부심이 되었다.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감동의 실화
이러한 국민적 감정을 이용하려는 미 정부는 사진 속 군인들 중 살아 있는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라이언 필립)와 인디언 출신의 아이라 헤이즈(아담 비치), 통신병 레니 개그논(제시 브래포드)을 불러 전쟁 보급품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게 한다. 전국을 돌며 열렬한 환호와 갈채 속에서 열심히 영웅 노릇을 한 세 명 덕분에 시들했던 기금 마련에 불이 붙는다.
그러나 세 명은 전쟁터에 전우들이 남아 있는 한 자신들의 영혼도 이오지마를 떠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총 46명 참여)
syws1
전쟁의 진실과 거짓
2007-02-17
13:20
jdh201
그냥 전쟁 오락물을 기대하고 보면 매우 실망하실 듯 합니다. 대규모 전투씬은 그렇게 많이 안 나오거든요.
2007-02-16
18:40
jy9983
아.. 보고 싶은데..
2007-02-16
10:27
khgospyd
이오지마에서 온편지가 보고 싶군요
2007-02-16
08:53
egg2
영웅이란 무엇인가.??
2007-02-16
01:43
theone777
자신을 다급히 부르는 전우를 외면할 수 없었던 아버지...
2007-02-15
14:39
sezny
아버지와 아들 얘기는 감동적인 게 많아요. 빅피쉬라던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행복을 찾아서도 그렇구요^^
2007-02-15
12:35
ksh88600
재미있겠군요
2007-02-14
13:18
movie!
아 이거 어떤사람들이 자기가 세웠다고 했다가 그 깃발진짜 세우고 죽은 사람들이 세웠다고 이제 말한걸 찍은거조? 재밎겠다 슬플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