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뉴스 베어즈(2005, Bad News Bears)
| 전직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인 모리스 버터메이커(빌리 밥 숀튼 분). 술에 절어 백수로 살아가는 이혼남인 그는 여성 변호사인 리즈 화이트우드(마샤 가이 하든 분)의 제의로 리틀 야구팀인 베어즈의 코치로 부임한다. 베어즈는 동양인, 남미인, 아랍인 등 다양한 인종은 물론, 심장병에 걸린 아이, 심지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최악의 실력을 지닌 오합지졸 엉터리 팀이다. 리즈 화이트우드의 아들도 이 팀의 일원이다.
삶의 목표를 상실하고 대충 살아가는 버터메이커의 마음에 이 엉터리 팀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이 생길 리 만무한 일. 버터메이커는 무료하고 따분한 일상을 보낸다. 심지어 리틀 야구 시즌 전날에도 술을 마시며 아이들을 대충 훈련시키다가 운동장 한 복판에서 곯아 떨어질 정도. 그 결과 베어즈는 양키즈와의 경기에서 대패를 하고 기권하고 만다.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아이들은 투표를 통해 팀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코치에게 말한다.
버터메이커는 그 동안의 행동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딸 아만다(새미 크래프트 분)와 켈리(제프리 데이비스 분)를 끌어들여 팀 전력을 강화한다. 베어즈는 매 경기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리틀 리그 결승전에서 거만한 코치 로이 불락(그렉 키니어 분)이 이끄는 최강의 팀 양키스와 맞붙는다. 과연 괴짜구단 베어즈는 우승을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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