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수(막문위)와 식물인간이 된 애인을 지켜봐야 하는 크리스(아난다). 그들은 절망을 이겨내기 위해 오랜 전통 의식인 ‘카핀’에 참여하기로 결심한다. ‘카핀’은 살아있는 사람이 죽음의 불행을 피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관에 들어가 직접 죽음을 경험하는 의식.
두 사람은 폐쇄된 관에서 극한의 공포를 이겨낸 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마주하게 된다. 수(막문위)는 암세포가 사라지고, 크리스의 애인은 코마상태에서 깨어나게 된 것. 그러나 그들이 의식을 행한 직후, 가장 가까운 이들의 의문의 죽음을 맞고, 그들이 두 남녀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데…
이제, 죽음보다 더한 공포가 매일 그들을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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