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위험하다.. 별로 야하지는 않다.,. ★★☆  locolona 06.10.23

파비안(Fabienne: 카린 비아드 분)과 브루노(Bruno: 뱅상 카셀 분)는 설계일을 하는 부부. 그들은 브루노의 친구 시몬(Simon: 리차드 베리 분)에게 대금을 빌려 사업을 하는데 마침 큰 입찰 건이 들어온다. 그런데 시몬은 몰래 파비안과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고, 브루노 역시 파비안에게 충족이 안 되는 욕구를 다른 곳에서 채우고 있었다. 비밀스러운 사랑 행각이 계속되는 동안 파비안과 브루노에게 입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축하 연회에 참석하던 중, 비밀리에 마약거래를 하고있던 시몬에게 위험이 닥쳐 세 사람은 800만 프랑 상당의 마약을 안전한 장소로 운반해야 한다. 브루노와 파비안, 그리고 시몬은 함께 마약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고, 브루노는 배신감에 충격을 받아 마약을 길에 모두 던져버린다. 물건을 모두 잃어 버린 파비안과 시몬은 집으로 허탈하게 돌아와 잠시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려 해 보지만, 곧 모두 부질없는 짓임을 깨닫게 된다. 브루노는 자신의 외도와 파비안의 외도에 대해 차분히 생각을 정리한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 파비안. 욕탕속에 조용히 누워있는 브루노를 보며 그간의 일을 고백한 후 결국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기로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