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재밌다 ★★★★★  monica1383 10.06.25 아.. 계속 눈물나.. ★★★★★  gg330 09.01.10 정말 가슴 아프다. 딸의 아픔을 뒤로 하고 사랑을 찾을까? ★★★★★  gg333 08.07.22

젊은 날, 한 남자의 깊은 사랑에 빠지지만 임신하자마자 그녀를 버려 큰 딸 본을 사생아로 만들었고 오랜 고독 끝에 만난 두 번째 남자 파슨스는 진정으로 애니를 위해 주며 딸에게도 친절했지만 둘째 딸을 남겨 놓고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결국 애니는 아버지가 다른 두 딸을 둔 과부가 된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멋진 남자 글렌이 나타난다. 지극 정성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글렌의 태도에 애니는 마음이 흔들리고 곧 또 한 번의 결혼을 결심한다. 물론 결혼 전에 글렌에게 자신의 두 딸을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맹세도 받아 놓았다. 한동안 조용한 결혼생활을 보내다가 유산을 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불임 사실이 알려지자 글렌은 크게 낙담한다. 침울해지고 낙담한 남편은 다른 남자의 자식이란 이유로 유달리 본에게 포악한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급기야 때리기까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