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생의 지나 말론은 1996년 데뷔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역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돈 크라이 마미>로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콘택트>로 새턴 어워즈 최우수 신인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탄탄대로의 행보를 이어간 것. 이후에도 <오만과 편견>, <써커 펀치>, <녹터널 애니멀스>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으며, <헝거게임> 시리즈에서는 비범한 성격을 지닌 인물 ‘조한나 메이슨’을 완벽히 소화하며 새턴 어워즈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매번 색다른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그녀는 <안테벨룸>에서 의문에 쌓인 미스터리한 인물 ‘엘리자베스’로 분했다. <겟 아웃>, <어스>의 제작에도 참여한 제작자 숀 매키트릭은 “지나 말론은 무서운 방식으로 캐릭터에 몰입했다. 그녀의 놀라운 연기는 관객들에게 섬뜩함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나 말론은 극 중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을 뿐 아니라 ‘엘리자베스’의 의상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했는데, 의상 제작자 메리 조프레즈는 “지나는 일찍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의 의상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해 인물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Filmography 영화_<오만과 편견> (2005), <써커 펀치> (2011), <헝거게임: 더 파이널> (2015), <녹터널 애니멀스> (2016)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