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각비협(1993, Bare Foot Kid / 赤脚小子)
관풍요는 고운 심성의 뛰어난 무예를 지닌 청년으로 부친의 유언대로 부친의 절친한 친구였던 단청운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난다. 단청운은 '사계직'이란 염색공장에 몸을 숨기며 주인 대소저와 사랑하게 된다. 대소저를 시기하던 '천룡방'의 고화포는 불을 지르는 등 횡포를 일삼는다. 대소저의 배려로 사계직에 일하게 된 관풍요는 서당집 딸 소영에게 글을 배우며 둘은 가까워진다. 그러나, 관풍요의 무술실력을 알게 된 고화포는 그를 돈으로 매수하여 지방관리 원천에게 살해하는 음모를 꾸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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