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코폴라의 영웅에게 바치는 헌사... ★★★★☆  ldk209 06.11.04

캐딜락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사환으로 지낸 것이 자동차와의 첫 인연이었던 터커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운송물을 나르면서도 머리는 항상 더 빠르고 효용성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었다. 그 후 포드 계열 회사에서 경영의 재질을 인정받고 피어스 에로사의 지역 판매 매니저를 맡게 된다. 1937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터커는 전투용 초고속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정부에서는 터커의 포탑에 대한 로열티와 특허권을 압수해버린다. 그는 값싸고 질좋은 모두를 위한 자동차를 만들기를 꿈꾼다. 하지만, 터커의 꿈은 기존의 3대 자동차회사와 부패한 정치인들의 담합으로 인해 짓밟히게 되고 심지어 사기죄로 법정에까지 서게 된다. 자신이 차를 만들어낼 의도가 있다는 증거로 새차 50대를 생산해 무죄를 선고 받지만, 결국 자동차 회사는 다른 곳에 압류되어 버린다.